[북한] 북, 장마당 축소 지시로 주민생계 위협

▲ 출처: rfa.org 사진 캡처

“그의 가난함으로 너희를 부요케 하려 하심이라”

평양시의 한 주민 소식통은 26일 “이달부터 평양시 안의 각 구역에서 그동안 운영되던 시장들이 대폭 축소·변경되고 있다”면서 “기존의 종합시장 역할을 하던 장마당들이 농축산물만 거래할 수 있는 농산물 전문시장으로 축소된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 10일 평양시의 각 구역에 지역별 종합 장마당을 축소·변경한다는 내용의 지시가 인민반들을 통해 하달되어 일제히 주민회의를 열고 중앙의 지시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평양의 장마당은 ‘고양이 뿔을 제외하고는 다 있다’고 할 정도로 뭐든 구입 할 수 있는 만물상과 같은 곳이었으나 이달부터 식량이나 남새(야채), 닭, 토끼와 같은 농축산물만 거래할 수 있다는 장마당 축소 지시가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마당 축소지시문은 농축산물을 제외한 의류, 신발, 그릇 등 공산품은 다 해당 지역의 국가수매상점에서만 팔도록 지정했다”며 “공산품은 수매상점에 상품을 도매가로 넘긴 다음 지역의 은행을 통해 물품대금을 받도록 되어있다”고 증언했다.

소식통은 “만약 개인이 직접 공산품 거래를 하다가 발각될 경우 상품은 무상몰수하고 추방조치를 당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면서 “이 같은 당국의 지시는 국가가 개인들의 장사행위를 가로채 수익을 갈취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 청진시의 한 주민소식통 또한 25일 “이달 10일 청진시 모든 구역에서 운영되는 종합 장마당을 농축산물 장마당으로 축소, 변경하라는 중앙의 지시가 내려졌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에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당국의 지시가 내려지자 주민들 속에서는 국가가 생계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장사꾼들의 이윤까지 나눠 먹겠다고 꼼수를 부리는 걸 보니 우리나라 경제사정이 한계에 달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국가가 몇 푼의 이익을 얻기 위해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는 주민들의 마지막 숨통마저 조이고 있다며 이번 장마당 이용에 대한 중앙의 지시에 실망과 함께 분노를 드러냈다”고 강조했다(출처: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린도후서 8:9)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시편 35:9-10)

자비의 하나님, 장마당까지 통제당하며 국가에 의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가난하고 궁핍한 북한 주민의 부르짖음에 응답해주십시오. 무너진 국가 경제의 짐을 국민에게 지우며 개인의 수입까지 갈취하려는 북한 정부를 꾸짖어주셔서 억압을 멈추고 장마당 축소 지시를 돌이키게 하소서. 절대적인 식량 부족 사태를 겪는 북한 주민들이 장마당으로라도 연명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자유로운 시장경제가 형성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때 북한에 있는 지하교회 성도들을 복음의 증인으로 세우셔서 자신의 적은 것이라도 나누며 이웃을 사랑하여 복음이 전해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 가난하고 목마른 영혼들이 부요하신 이로서 죄인을 위하여 가난하게 되셔서 우리를 부요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오게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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