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복음과 영적전쟁] 황폐한 예루살렘을 향한 사랑

느헤미야는 세상의 풍요보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이었다
느헤미야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유대인의 후손이었지만, 고대 페르시아의 고위 관리가 되었다. 이미 백 수십 년 전에 망한 이스라엘은 그저 옛날 나라, 조상들의 얘기 정도로 치부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이 여전히 머물고 있는 예루살렘,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이었다. 그는 세상의 모든 풍요로움을 누리기보다 황폐한 예루살렘의 형편을 듣고 울고 슬퍼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기억하라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은 단순한 건축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이었다. 또한, 이 일은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세상 나라와 전쟁을 치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기억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싸우는 방법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성전 중심의 거룩한 삶이다
성벽은 52일 만에 완공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은 아니었다. 나라의 경계가 세워진 이후, 성벽 재건의 성패를 가름하는 기준은 그 경계 안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주권에 순복하는가에 달려 있다. 그래서 성벽 재건 이후 학사 에스라를 필두로 성전 중심의 삶으로 개혁이 일어났다. 성벽 봉헌식을 통해 성전을 섬길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지위가 정비되었다. 또한 율법을 따라 이스라엘 안에 섞인 무리들을 분리하는 ‘거룩한 일’이 진행되었다.

말씀기도

먼저 본문을 읽고 묵상하겠습니다.

느헤미야 1:3-4,6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느헤미야 2:18
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느헤미야 4:14,20
14.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20. 너희는 어디서든지 나팔 소리를 듣거든 그리로 모여서 우리에게로 나아오라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느니라

느헤미야 13:1,3
1. 그 날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3. 백성이 이 율법을 듣고 곧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모두 분리하였느니라

》 이제 말씀이 결론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1. 현실에 안주하는 자는 결코 하나님의 전쟁을 수행할 수 없다.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도 좋은 군사가 될 수 없다. 오직 주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과 연합한 자만이 응답할 수 있다. 우리 자신이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모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아는 좋은 군사로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느헤미야는 신명기 30장 4절의 말씀을 근거로 기도하고 있다. 예루살렘의 구원과 회복은 느헤미야 자신의 감정과 능력을 앞세운다고 성취될 그런 성격의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전쟁에 초대받은 교회들이 오직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순종하도록 기도하자.

2.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그분의 뜻을 안 느헤미야의 순종으로 예루살렘 성벽 재건은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할 때에 하나님은 선한 손의 도우심으로 응답하셨다. 모든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향한 뜻과 계획을 믿음으로 취하여 담대히 선한 손의 도우심을 구하도록 기도하자. 또한,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위해 전쟁할 때에 대적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극히 크고 두려우신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히 싸우도록 기도하자.

3. 하나님 나라 백성, 교회 성도들의 거룩한 삶을 위해서 기도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거룩한 공동체가 교회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벽재건 이후에 율법을 따라 거룩한 삶을 결단한 것과 같이 교회들이 거룩한 삶을 갈망하고 지속적인 믿음의 결단을 하도록 기도하자.
구체적으로 주님께 드리는 온전한 헌금과 시간, 은사, 인생 전부를 드리는 삶이 회복되도록 기도하자. 또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진리를 타협하지 않는 사역자, 성도들이 되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