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北 억류 선교사 3인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 뜻”

▲ 출처: christiantoday.co.kr 사진 캡처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주님께 기도하더라”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최이우 목사, 이하 한복협)가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7일 공개했다. 아울러 오는 20일(주일)을 이들을 위한 금식기도의 날로 정하고, 한국교회의 동참을 요청했다.

한복협은 성명에서 “분단 현실에 대한 아픔을 깊이 통감하는 달 6월에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선교사 문제를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우리의 입장을 재천명한다”며 “지금 북한에는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가 억류되어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가족과 교회와 조국의 품으로 속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이들에 따르면 김정욱 선교사(58)는 한국기독교침례회 소속 목사다. 그는 2007년부터 중국 단둥에서 북한 주민 쉼터와 국수공장 운영으로 대북 선교와 인도적 지원사업을 병행해 오다가 2013년 10월 체포되었다. 2014년 5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고, 억류 8년째다.

김국기 선교사(68)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중앙총회 소속 목사다. 그는 2003년부터 북한 동포, 꽃제비, 조선족들을 돌보며 각종 의약품과 의류, 농기계 대북지원사역을 펼치다가 2014년 10월 체포되었다. 2015년 6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고, 억류 7년째다.

최춘길 선교사(63)는 2014년 12월에 체포되어 2015년 6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고, 억류 7년째다. 이들은 주 6일, 매일 10시간 이상의 강제노역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생사 여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복협은 “한국교회는 초대교회가 복음사명을 감당하다 옥에 갇힌 베드로의 석방을 위해 기도한 것처럼(행 12:5),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복음사역을 하다가 갇힌 이들의 석방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에 “같은 동포로서 호소한다”며 “이들의 생사 여부와 근황을 공개하고, 가족과의 서신교환 및 한국교회대표단과의 면회를 허용하며, 무엇보다도 조속한 시일 안에 석방하여 줄 것을 간절히 요청한다”고 했다.

한국 정부에는 “헌법에 기초해서 호소한다”며 “우리는 정부가 이들의 송환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정부는 더욱 힘써 이들이 하루 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한국교회를 향해선 “뜨거운 가슴으로 호소한다”며 “이들이 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은 한국교회에 주어진 큰 의무다. 6월은 평화를 위한 기도에 힘써야 하는 달이다. 이에 이들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할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 억류 선교사 석방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6월 20일(주일) 하루 또는 한끼 금식기도를 드릴 것 ▲ 교회 주보에 선교사 억류 사실과 송환촉구기도 내용을 싣고, 예배시간에 이들의 안전과 석방을 위해 기도하며, 교회 외벽에 송환촉구 현수막을 걸어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할 것 등을 요청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베드로가 그들에게 손짓하여 조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사도행전 12:5,17)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니라(에스더 4:16-17)

임마누엘의 하나님, 북한 영혼들의 굶주림과 어려움을 돌보며 복음을 전하다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와 항상 함께하여 주옵소서. 7~8년째 무기노동교화형으로 심한 강제노역가운데 고통받으며 생사 여부조차 알 수 없는 이들을 위한 기도를 들으사 풀어주시길 간구합니다. 또한, 한복협이 20일을 이들을 위한 금식기도의 날로 정하여 한국교회의 동참을 요청한 일에 많은 교회들이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고 한국 정부도 미국과 캐나다와 같이 북한과의 외교적 교섭을 통해 국민을 되찾게 하옵소서.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 북한을 위해 ‘죽으면 죽으리이다’하며 섬기는 한국교회의 헌신을 받아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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