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 이대로 무산되나?

▲ 출처: goodnews1.com 사진 캡처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교계 연합기관 통합이 난관에 부딪쳤다. 한교연은 2일 임시총회를 열고 기관 간 통합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교연은 “임시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한기총이 회복한 후에 통합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한기총 내 이단 시비가 있던 교회가 소속돼 있는 점도 통합 논의에 걸림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교연 측은 한교총과 한기총 내에 소속된 일부 진보 교단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당초 3일로 예정돼 있던 3개 연합기관 대표회장 간 첫 만남도 불발이 됐다. 한교연을 제외하고 한교총과 한기총 관계자만 시간과 장소를 변경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회담을 가졌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기독언론협회(이하 협회)가 8월 31일 ‘한국교회 대통합, 두 번의 기회는 없습니다’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대대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협회는 우선 “최근 본격적인 협의에 나선 한기총, 한교총, 한교연 등 3개 연합단체의 통합 논의에 대대적인 환영과 지지를 표한다”고 표명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지난 시간의 반복된 분열로 사회와 교회를 이끌던 연합운동의 질서는 무너졌고,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파괴했다”며 “정체성을 잃고 표류하는 한국교회 내부에는 극단적인 이념 갈등이 자리했고, 지금은 ‘그리스도 안에 한 형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치열하고 잔인한 정죄가 반복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협회는 “코로나 19라는 초유의 재난 앞에, 너무도 무기력했던 한국교회의 모습은 분열이 가져온 오늘의 처참한 현실이었다”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평등법안, 사립학교법 개정안 등이 기독교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있어 “한국교회의 하나됨이 필요한 것은 최후의 저지선이 뚫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확실한 무장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지금은 명백한 비상시국이다. 골든타임은 도래했고, 우리는 이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첫째, 통합이 먼저다. 지금 한교총 등 교계 일각에서는 여전히 통합을 위한 원칙과 절차를 내세우며, 대의적인 결단을 미루고 있다. 하지만 비상시국에는 그에 걸맞는 해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둘째, 교계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헌신이 필요하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분열은 교권을 둘러싼 교계 지도자들의 다툼과 반목이 그 중심에 있었다. 교계 지도자들은 한국교회의 추락을 야기한 장본인으로서 철저한 사죄와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이번 한국교회 대통합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셋째, 우리에게 두 번의 기회는 없다. 한국교회는 그동안 수차례의 통합 시도를 벌여왔고, 단 한 번도 성공치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경험들을 통해 통합이 어떻게 하면 실패하는지를 배웠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번 통합 논의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지금 한국교회는 망설일 시간이 없다. 무너져 가는 이 시대를 바로 잡고, 코로나의 광풍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당장 하나됨으로 거대한 방어막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하나됨이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 앞에 3개 단체와 교계 지도자들의 대대적인 결단을 촉구하는 바”라고 했다(출처: 기독일보, 데일리굿뉴스 종합).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로마서 16:17,19)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편 133:1,3)

영광의 하나님, 한국 선교역사 140년 만에 개신교가 인구의 20%를 차지하며 복음주의자가 8백만이 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된 믿음으로 한국교회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기에, 교회가 서로 연합하는 선한 일 또한 이미 이루셨음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교회에 분쟁을 일으키는 다툼과 반목을 제하여 주시고,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게 하옵소서. 주님,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들의 통합을 주관하사 각 교단의 지도자들이 비상시국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겸손히 진리 안에서 하나 되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코로나 19의 재난 중에 교회를 핍박하고 무너뜨리며 죄악과 불법으로 이 땅을 멸망케 하려는 사탄을 대적하고, 영적 전쟁을 수행하며 복음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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