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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이주 우즈벡인이 우즈베키스탄 선교의 활로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우즈베키스탄은 기독교를 매우 박해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이다.

우즈벡어로 예배 등의 모임을 갖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성경의 유통이 자유롭지 않으며, 기독교인들은 정보기관에 의해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된다.

그만큼 복음을 전하고, 예수의 이야기를 알리는 것이 쉽지 않다. 때문에 우즈베키스탄 사람들 가운데는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처럼 복음의 문은 거의 완벽하게 닫혀 있지만, 그래도 활로는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수많은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 짧게는 출장이나 여행 목적으로, 길게는 일자리를 찾아 돈을 벌기 위해 러시아로 가서 체류한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우즈베키스탄보다는 훨씬 신앙과 선교의 자유가 넓게 보장되는 나라이다. 러시아의 Operation Mobilization 교회개척 선교회는 노보시비르스크시를 중심으로 이 인근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을 상대로 4년 째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 결과로 수십 명 가량의 이주노동자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알레크(가명)도 그렇게 복음을 받아들인 노동자이다. 그는 복음을 받아들인 후 제자도 훈련 과정까지 공부했다.

이후 알레크는 가족과 함께 여권을 갱신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갔지만, 어떤 이유에서 인지 정부는 그의 여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해 주지 않았다. 지금 알레크는 한 작은 도시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를 통해서 약 10명 가량의 이웃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최근 교회개척선교회 소속의 활동가인 타마라(가명)가 우즈베키스탄으로 가서 알레크를 직접 만나고 왔다. 그리고 알레크의 전도활동의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타마라는 10명이라는 귀한 영혼들에게 복음이 들려진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여러 가지로 제한되어 있는 여건 때문에 영적 강건함이라는 측면에서는 많이 부족해 보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는 그들의 영적 성장을 정체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판단했다. 또 주변의 여건 때문에 정기적으로, 특히 주일에 제대로 모이는 것이 쉽지 않은 여건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높은 실업율과 함께 경제사정이 매우 좋지 않은 나라이다. 때문에 이들이 마을을 벗어나 인근의 다른 도시로까지 이동하여 복음을 전하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알레크와 주변의 새 신자들은 영적으로 매우 연약한 상태라는 타마라의 지적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결단의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이후 한 주일 동안 매일 밤마다 모여 다음날 새벽 세 시까지 타마라와 함께 예배하고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출처:매일선교소식)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요한계시록3: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1:8)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요한복음5:25)

하나님. 기독교인들의 복음전파와 예배를 금지하고 박해하는 우즈베키스탄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이들을 사랑하사 러시아로 이주한 이들을 통해 복음의 활로를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음으로 이 땅을 새롭게 하시고, 이 땅에 심겨진 증인들의 믿음을 굳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로 돌아온 우즈벡인들이 연약하고 여러 가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주님께서 붙잡아 주셔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예수쟁이들 되게 하소서. 또한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우즈벡인들이 이들을 통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부흥의 역사를 이루소서. 이일을 섬기는 러시아의 선교회에도 동일한 은혜를 주옵소서. 우즈베키스탄의 복음의 문을 여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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