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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에 팔려 온 북한 여성 섬기는 교회 단속 강화…복음 전파 지속

▲ 출처: 복음기도신문 사진 캡처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지어다”

인신매매로 중국에 팔려 온 북한 여성들을 섬기는 교회들에 대한 단속을 중국 당국이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이 계속 전해지고 있으며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한국순교자의소리(VOM)가 10일 전했다.

한국VOM은 중국 정부가 중국 전역의 교회들을 계속 단속하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중국 북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 사람을 섬기는 소수 민족 교회를 단속하고 있다는 사실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국VOM은 최근 집행된 단속에서 한 중국 가정교회가 한국어 성경과 한국어로 기록된 모든 문서를 압수당했다며 가정교회에 출석하던 모든 북한 여성은 국가 안전부 관리에게 매일 아침 휴대폰으로 얼굴을 보여줘야 했고 다른 지역으로 여행하는 것도 제한됐다고 전했다.

한국VOM 현숙 폴리 대표는 “중국 당국은 인신매매로 중국에 팔려 온 북한 여성들에게 한국인이나 심지어 조선족과도 접촉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외국의 영향으로부터 고립시키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신매매로 중국에 팔려 온 북한 여성들이 같은 처지의 북한 여성들을 직접 전도하고 양육하는 지하 양육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여성들의 믿음을 더 성장시키고 있다고 한국VOM은 전했다.

또한 “북한 여성을 대상으로 가장 효과적인 사역을 하는 사람들은 외국 선교사나 중국 교회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북한 여성들”이라며, “중국 당국자들은 북한 여성이 다른 북한 여성을 개인적으로 보살피는 것을 적발하고 막기가 매우 어렵고, 서로 교류하는 것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국VOM에서 훈련받은 북한 여성들은 자신들과 같은 상황에 놓인 다른 북한 여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은혜를 나누고 있다. 한국VOM은 복음을 듣게 된 북한 여성들은 편지를 통해 다음과 같은 간증을 보내왔다며 소개했다.

A 자매는 “조선에선 하나님이란 이름을 들어보지도 못했고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조차 모르고 살아왔다”며 “중국에서 13년이란 긴 날들을 생각 없이 보냈다가 조선 동포들을 만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세상 갈 길 몰라 헤매던 내게 하늘나라의 밝은 빛을 주신 하나님 한 분만을 믿고 따르겠다”고 간증했다.

B 자매는 “중국에 와서 슬픔과 고통과 서러움을 많이 느꼈다. 항상 외로웠었는데 동무의 소개로 찬송의 노래를 배우며 하나님의 은혜도 받게 됐다”며 “힘들었던 나의 마음과 고통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게 돼 이제 마음이 평안하다”고 고백했다.

C 자매는 “하나님을 알기 전에는 방황의 길에서 헤매며 살던 나였다. 하나님의 찬양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 또 받으면서 나의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을 더 잘 알게 됐다. 앞으로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리며 나의 몸과 영혼까지 주님을 위해 바치기 위하여 많이 노력하겠다”고 나눴다.

D 자매는 “타향에서 언어가 달라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항상 죄인으로 살다가 목숨까지 버릴 생각도 했던 내가 한 친구의 소개로 하나님을 알게 돼 하나님의 은혜를 느꼈다”며 “앞으로 하나님의 이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고 찬양으로 세상의 고난과 어려움을 이기고 살아가겠다”고 전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로마서 16:26-27)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베드로후서 1:10-12)

하나님, 인신매매로 팔려 슬픔과 서러움에 방황하며 살던 북한 여성들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쁜 소식을 들려주사 주님 한 분만을 따르는 복된 일을 행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들에게 더 이상 아픔도 눈물도 없는 천국 본향을 사모하는 마음 주시고,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여 자신과 같은 북한 여성들을 말씀으로 섬기는 일에 힘차게 전진하게 하옵소서. 이들을 섬기는 단체와 가정교회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주십시오.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자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는 무익한 종으로 살게 하옵소서. 탈북 여성뿐 아니라 이 진리를 들은 모든 자들을 복음으로 능히 견고케 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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