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시리아] 이슬람 민병대, 기독교인 농지 61만 평 압수

▲ 출처: 유튜브채널 연합뉴스TV영상 캡처

“여호와는 주를 찾는 자의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이슬람 민병대 사령관이 튀르키예 국경 근처 시리아 북부 라스 알-에인 마을에서 기독교 농부들로부터 약 61만 평의 농지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카타르와 튀르키예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국군에 속한 이슬람 민병대 연합의 통제하에 있다.

영국의 인권단체인 세계기독연대(CSW)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 “라스 알-에인에서 인권 침해에 연루된 주요 단체로는 알-함자트 대대와 자이시 알-샤르키야가 있다”며 “자이시 알-샤르키야의 지도자인 아부 잠모 사령관이 압수를 명령한 인물로 지목됐으며, 미국은 이들 단체에 제재를 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민병대가 농부들에게 부과하는 세금을 20%에서 35%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족장은 “기독교 공동체가 특히 교육, 농업, 의료 분야에서 그 지역의 번영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들의 몰수 행위를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남아 있는 기독교인들이 떠나게 될까 걱정한다”고 우려했다.

유명한 시리아 기독교 정치인이자 ‘시리아 기독교인 권리와 대화’(SCRD) 대변인인 아이만 압델누르는 세계기독연대와의 인터뷰에서 “이 범죄 집단은 모든 종교적·민족적 배경을 가진 지역사회를 억압하고 공포에 떨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위반 중 일부는 반인륜 범죄에 해당된다”며 “영국 및 미국 정부, 유엔, EU 차원에서 국제사회에 이 같은 문제를 계속 제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제사회는 시리아 반대파와 이 단체들을 지지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정부에 압력을 가해, 그들을 제지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우도록 해야 한다. SCRD는 EU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이 단체들과 그 배후에 있는 이들을 폭로할 것”이라고 했다.

세계기독연대의 설립자인 머빈 토마스 회장은 “극악무도한 인권 침해는 처벌받아야 한다. 시리아 반대파와 카타르, 터키 정부는 민병대의 통제하에 있는 지역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끔찍한 행위를 종식하기 위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6월 방문에서 시리아 제20사단 사령관은 라스 알-에인의 기독교 공동체를 만나, 줄어드는 기독교 인구를 지원하고 보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장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북부 시리아에는 쿠르드족, 아랍인, 아시리아인, 무슬림, 기독교인, 야지디족 등 매우 다양한 시리아인들이 살고 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여호와께서 영원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시편 9:7,9-10).

하나님, 시리아 내 이슬람 민병대가 기독교인들의 농지를 탈취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폭정과 반인륜적인 행위로 불안정한 상황 가운데 놓인 이 땅을 돌아보옵소서. 이들이 주께서 영원한 보좌 위에 앉아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실 때가 임박하였음을 깨달아 악한 행실에서 돌이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삶의 터전을 빼앗긴 백성들을 위로하시고 주께서 친히 믿음의 터가 되어 주셔서 환란의 때에 더욱 주님을 찾게 하소서.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가 되시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주의 성도들이 크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0430 P파키스탄
[파키스탄] 첫 기독교인 여성 부청장 임명
“너희 선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파키스탄 신드 주 정부가 역사상 처음으로 기독 공무원 사라 자베드(Sarah Javed)를 여성 부청장으로 임명했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이 20일 보도했다. 이는 파키스탄에서 종교적 소수자인...
W_0430 A긴급기도
4월30일 긴급기도
▲ 전쟁·갈등으로 전 세계 군비 사상 최대 증가 세계 곳곳에서 이어진 전쟁과 갈등으로 지난해 군비 지출이 3,900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고 2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싱크탱크 스톡홀름 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의 ‘2024...
W_0429 P유럽
[유럽] 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비상사태 선포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28일(현지시간) 정오께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대규모 정전으로 인프라가 마비되는 사태가 났다고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정전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대부분 지역과 포르투갈...
W_0429 A긴급기도
4월29일 긴급기도
▲ 이란, 남부 항구 폭발로 40명 사망·1,200명 부상 이란 남부 도시 반다스 압바스에 위치한 샤히드 라자이항에서 26일 폭발이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1,200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폭발이 너무 강력해 50㎞...
W_0423 P네팔
[네팔] 2020년 이후로 교회와 선교단체 15곳, 정부에 공식 등록돼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라” 2015년에 네팔은 헌법을 개정하면서 종교적 자유를 보장했지만, 네팔 교회들은 정부에 공식적으로 등록할 방법이 없었다. 수년 동안 교회들은 NGO로 운영되거나 등록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었다. 그런데...
W-0430 P파키스탄
[파키스탄] 첫 기독교인 여성 부청장 임명
W_0430 A긴급기도
4월30일 긴급기도
W_0429 P유럽
[유럽] 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비상사태 선포
W_0429 A긴급기도
4월29일 긴급기도
W_0423 P네팔
[네팔] 2020년 이후로 교회와 선교단체 15곳, 정부에 공식 등록돼
perry-grone-R2yjoctLTEk-unsplash
5월1일
코스타리카(Costa Rica)
W-0430 P파키스탄
[파키스탄] 첫 기독교인 여성 부청장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