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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기독교인, 혼란한 상황에 음식.의료 지원하며 복음 전파

▲ 출처: Topsphere-media on Unsplash 사진 캡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정치적 불안정과 갱단의 활동으로 식량 부족과 기근이 심각해진 아이티에서 기독교인들이 음식과 의료지원을 제공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21일 미션네트워크가 전했다. 아이티는 현재 갱단이 포르토프랭스에서 북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10월 3일, 갱단은 아이티 중부의 한 마을에서 잔인하게 최소 115명을 살해하고 수천 명을 쫓아냈다.

사랑으로 아이티를 위하여(For Haiti With Love, 이하 FHL)의 로즈라인 드하트(Roseline DeHart)는 케냐 평화 유지군이 이번 여름에 도착했지만 상황이 더 악화됐다면서, 북부 도시인 카프아이시앵은 올해 아이티를 휩쓴 살인, 납치, 기아로부터 벗어나고자 절박해진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전했다.

드하트는 “사람들이 거리에서 잠을 자고 있다. 그들은 음식을 먹을 수 없어서 항상 FHL 본부에 와서 음식과 주거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 식량 안보 단계 분류의 9월 30일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티 인구 1,170만 명 중 거의 절반이 급성 기아에 직면해 있다. 이 중 200만 명은 긴급한 수준의 기아를 겪고 있다.

FHL은 음식과 의료 지원을 계속 제공하며, 그리스도의 복음도 전하고 있다. 드하트는 “그들이 진료소에 오면 우리는 항상 예수님과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만약 그들이 삶을 바꾸고 싶다면, 여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다”면서 “때로는 그들이 듣고 때로는 듣지 않고 떠난다. 가끔은 그들이 돌아와서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FHL 팀은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이 일에 위험이 따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드하트는 “우리는 항상 누가 오는지, 피난처를 찾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그들 중 일부는 갱단의 일원일 수도 있다. 가끔 갱단이 먼저 가족을 보낸 다음에 나중에 그들이 온다. 그래서 안전 문제가 크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것이다. 계속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하트는 “아이티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하다. 그들은 매우 가난하다. 그들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우리는 계속 도울 수 있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출처: 복음기도신문).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이사야 9:2-3)

하나님, 정치적 불안과 갱단의 폭력, 그리고 심각한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아이티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어두운 현실 앞에 놓인 그들의 삶에 기독교인들이 일어나 지체를 돌아보며 그들의 필요뿐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섬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망의 그늘진 아이티 땅에 소망의 빛이 되심을 알게 하사 주를 간절히 찾고 구하며 영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땅 되게 하여 주십시오. 지원하며 돕는 손길의 안전을 붙들어 주시고 함께한 교회의 기도로 믿음 안에 아이티가 굳게 세워지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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