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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성경 읽기와 암송만으로도 자녀들 성품 교정 가능

▲ 출처: 유튜브채널 더미션[국민일보] 영상 캡처

“말씀을 마음에 새겨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기독교 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소(이하 CECD연구소) 주최 ‘쉐마 성경 암송 아카데미 성경 암송 기초단계 세미나’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소망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회학교 학생들이 성경 내용 전체를 그림으로 배우고 주요 구절들을 암송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세미나에는 교회학교 사역자와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해 CECD 대표 황만철 전도사의 강의를 듣고, 그가 담임하는 당진예빛교회 교회학교 학생들의 암송 시연 모습을 직접 눈과 귀로 접했다.

성경 수백 구절을 이미 외운 학생들은 황 전도사가 무작위로 창세기 1장, 히브리서 11장, 로마서 1장 등 주요 성경 구절들을 제시하자 곧바로 암송해 냈다. 손으로는 칠교로 소근육 활동을 하면서 성경 구절들을 암송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성경을 막힘없이 술술 외우는 모습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강의에서 황만철 전도사는 “자녀의 성경적 가치관과 성경적 통찰력을 위해 부모는 성경 읽기를, 자녀는 성경 암송을 결심하라”며 “부모의 결심이 없이 자녀의 성경 암송을 시작하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기에, 자녀들보다 부모의 결심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성경을 읽고 암송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속성과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유일한 통로”라며 “그러므로 성경 읽기와 암송에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고, 악한 영의 방해를 받을 수도 있다. 악한 영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성경을 읽고 암송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황 전도사는 “자녀들에게 좋은 성품이 형성되려면, 또는 성품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잘 만들어진 규칙이 필요하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유일한 규칙이기에, 성경 읽기와 암송 자체만으로도 성품 교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교회학교가 없어지고 있다 보니, 다음 세대가 어릴 때 성경을 배우지 않고 학교에 들어간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네 인생은 네 것이니 마음대로 살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요즘 아이들을 가르치기 너무 힘들다. 뭘 시키면 싫어한다”고 황 전도사는 털어놓았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 저출산과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무너진 교회 교육을 다시 살릴 방안을 고민하는 움직임도 있다. 기독교 교육‧문화 콘텐츠 기업 ‘히즈쇼’가 오프라인 900명, 온라인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교회학교 사역자와 신학생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를 수집했다.

한국교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항목으로는 ‘교육 및 교재(30%)’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교회 및 공동체 활동(20%), 예배 및 신앙 활동(18%), 청소년 및 다음 세대 지원(13%), 그리고 기타(19%) 항목이 뒤를 이었다. 교회 사역에 가장 큰 고민으로는 ‘사역자 인력 부족(44.5%)’이 1위를 차지했으며, 성도 참여 저조(30.7%)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기독일보 종합).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명기 6:4,6-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 3:16-17)

하나님, 자녀들에게 무엇보다 힘써 가르쳐야 할 주의 말씀을 제쳐두고 세상교육과 가치에 다음세대를 맡긴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이 지으신 원형을 잃어버리고 미련함과 고집으로 굳어가는 다음세대의 마음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성경뿐이오니 주의 말씀을 이들에게 들려주소서. 먼저 자녀들과 결탁된 부모가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증인 되어 부지런히 가르치고 믿음으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모든 교회와 기독 교사들이 성경 말씀이면 충분함을 알아 읽고 묵상하며 가르쳐 지키게 하도록 일깨워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다음세대가 주님을 만나고 말씀을 믿음으로 거듭나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져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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