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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미주 한인교회들의 국가 위한 기도 “우리 죄를 용서하소서”

▲ 출처: 유튜브채널 미주 기독일보 영상 캡처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께 간구하나이다

“주는 주의 일을 나타내시옵소서(합 3:2)”라는 주제로 미주 한인교회 ‘2025 국가를 위한 특별 기도회’가 지난 1월 31일(현지 시간) 오전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와 같은 날 오후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진행됐다. 400여 명의 LA 지역 한인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갔다.

이날 강준민 목사는 느헤미야 1:1-11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한 눈물의 중보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느헤미야가 모국의 형편을 듣고 수일 동안 울며, 주야로 기도하고, 금식했다며, 금식 기도가 놀라운 능력을 지닌다는 지혜를 나눴다.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한다. 금식하며 기도할 때 개인의 치유뿐 아니라 공동체의 치유가 일어난다.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드리는 기도이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했다. 우리가 붙잡을 것은 약속의 말씀이다.”

또한 느헤미야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기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했다며,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도우시기 위해서는 또 우리를 도와줄 나라들, 왕들이 필요하다. 우리가 어려울 때 유엔과 수많은 나라들이 도왔다. 왕들이 도운 것이다. 그런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 민족은 공산화되고 말았을 것이다. 위기 때마다 열방을 움직이시고 많은 나라들을 움직이셔서 우리나라를 도운 것”이라고 나눴다.

이어서 기도회를 인도한 강태광 목사는 “희망이 없는 새해, 이렇게 답답한 새해를 맞아 본 적이 없다. 저녁을 금식하며 기도하는데 견딜 수 없었다. 2025년도의 첫 희망은 이 기도회였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흑암과 공허와 무질서를 주의 창조의 역사로 새롭게 바꾸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목 목사는 한미동맹을 위한 기도회를 인도하며 “지금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교회가 소망의 등불을 밝히지 못한 문제 아닙니까? 땅 사고 집 사고, 차 사고,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는 데 매몰되어 제단의 등불을 꺼버린 목사들의 잘못 아닙니까. 성도들이 성도 됨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잘못 아닙니까”라고 나눴다.

그리고 “수많은 선교사들의 피 값으로 세워진 복음의 나라,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나라들이 흘린 피 값으로 지켜온 우리나라, 주여, 은혜를 망각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하늘의 문을 다시 열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한국교회를 축복하소서!’의 순서는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원로/KCMUSA 이사장)가 이끌었다. 그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먼저 교회 가운데 정의와 진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넘쳐나게 하시고, 그 교회의 성역을 흘러넘치는 정의와 사랑과 진실이 대한민국의 모든 영역에서 넘쳐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우리가 기도할 때, 천국의 계단, 하늘 사다리가 열리게 하소서. 하나님이여, 제가 야곱과 같이 연약한 가운데 나아갑니다. 한국교회 손을 붙들어 주옵소서. 베드로를 건져 주시듯, 수렁 가운데, 바다 가운데 빠져 들어가는 우리를 건져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느헤미야 1:4-5)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요한계시록 8:4-5)

하나님, 예루살렘의 황폐한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기도했던 느헤미야와 같은 심정으로 고국을 위해 기도하는 미주와 전 세계 한인 성도들의 기도와 합하여 주께 간구합니다. 진실이 왜곡되고 정의와 공의가 빛을 잃어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는 이때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오니 이 땅에 주의 의가 빛같이 나타나게 하여 주십시오. 무엇보다 만민의 기도하는 집인 교회의 정체성을 회복시켜 주셔서 세상 헛된 소망을 좇았던 자리에서 떠나 주님을 사랑하고 주의 말씀을 지키는 자리에 서게 하소서. 만국을 다스리시고 심판하시는 만왕의 왕 되신 주께 간구하는 성도들의 기도로 말미암아 한국과 열방에 주의 영광을 나타내사 주님만이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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