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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4월 대선 후보 4명…과도정부 임시대통령도 출마

▲ 출처: 유튜브채널 SBS뉴스 영상 캡처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정의를 구하며 공의를 신속히 행하리라

아프리카 가봉의 4월 대통령 선거 후보가 4명으로 확정됐다고 현지 일간지 루니옹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봉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브리스 올리귀 응게마 과도정부 임시대통령을 비롯한 4명의 대선 출마를 승인했다.

2023년 8월 쿠데타로 집권한 응게마 임시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는 알리 봉고 온딤바 전 대통령 시절 마지막 총리였던 알랭 클로드 빌리 바이 은제가 꼽힌다. 변호사이자 세무 조사관인 조 아펜세 에싱고네, 의사 출신 스테판 제르맹 일로코 부센귀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선관위는 “출마 신청자 23명 중 19명은 실격 처리됐다”며 “이들은 72시간 안에 헌법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며 다음 달 12일 대선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를 치른다. 결선투표일은 미정이다.

가봉에서 지난 2023년 8월 26일에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는 42년간 장기 집권한 아버지 오마르가 2009년 사망하면서 집권한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이 3선에 도전하였다. 30일 봉고 전 대통령의 대선 당선 발표 직후 그의 사촌 동생인 응게마 당시 공화국 수비대 사령관은 선거 조작을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응게마는 같은 해 9월 4일 과도정부 임시대통령에 취임했다. 이로써 1967년부터 2009년까지 집권한 아버지 오마르에 이어 14년간 가봉을 통치한 봉고 전 대통령까지 봉고 부자의 56년 장기 집권이 막을 내렸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하며 가족 구성원이 대통령직을 이어받을 수 없도록 한 개헌안이 국민투표 91.8%의 찬성으로 통과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다윗의 장막에 인자함으로 왕위가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정의를 구하며 공의를 신속히 행하리라(이사야 16:5)

하나님, 오랜 독재가 끝나고 과도정부를 지나 새로운 지도자를 맞이할 시기에 이른 가봉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나라의 운명이 걸린 이때 부정과 폭력이 개입되지 않게 하시고, 개인의 야망이 아닌 국민의 평안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직하고 헌신적인 위정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무엇보다 이 나라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주의 손에 붙들릴 수 있도록 가봉교회가 깨어 기도하여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전파되게 하소서.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가봉에 이루시고 세워가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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