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한국교회] 예배당·사택 잃은 교회들… 산불 피해에 긴급 기도 요청

▲ 출처: 유튜브채널 CTS뉴스 영상 캡처

“너희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

경북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과 관련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목회서신을 발표하며 전 교회와 성도에게 긴급 구호와 중보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일부 교회들은 예배당과 사택이 전소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예장 합동 김종혁 총회장은 26일 산하 교회들에 목회서신을 발송하고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진화대원과 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또한 피해를 입은 모든 이재민 여러분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마음 모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산불은 대부분 인재(人災)로 밝혀지고 있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엄청난 피해를 초래하는 현실을 직시할 때, 산불 예방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 정부는 산불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산림 인근에서의 화기 사용을 보다 엄격히 규제해야 하며,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전국 모든 교회와 성도들께 국가와 이웃을 위한 뜨거운 기도를 요청한다. 산불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며,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의 은혜가 그들에게 임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피해 이웃을 위한 위로금 모금에 사랑의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도 26일 목회서신에서 “인명 피해와 함께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진화대원이 생명을 잃는 등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보금자리를 화마(火魔)에 내준 채 대피하고 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과 슬픔을 생각하며 긍휼의 하나님께서 그 아픔과 상처를 싸매시고 위로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기도해야 하겠다. 동시에 피해자들을 돕는 일에도 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야 한다”며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과 부상자들,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해 달라고 기도를 요청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여러 교회가 피해를 입었다. 성지교회, 구제교회, 원동교회, 오보교회 등 경북 지역 30여 교회들이 예배당과 사택의 전소 등 피해를 입었다.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헌금과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3월 26일 대구동신교회와 함께 안동 산불 피해 지역으로 긴급 출동했다. 안동체육관 대피소를 점검한 후, 지원이 부족한 영덕으로 이동해 영덕국민체육센터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했다. 27일 오전부터 이재민 400여 명에게 아침 도시락과 구호 물품을 나눴으며, 군청 요청에 따라 추가 물품도 전달했다. 이재민들은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봉사단의 구호품 손길에 감사함을 표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이사야 40:1-2)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 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그들과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고린도후서 9:12-13)

하나님, 경북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로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고 많은 고통과 슬픔 가운데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을 긍휼히 여기사 위로하여 주십시오. 예배당과 사택을 잃은 교회들에도 영원히 변치 않는 주님의 사랑이 함께 하심을 믿으며 어둠 가운데 빛 되신 주님을 굳게 붙들게 하옵소서. 온 한국교회가 이때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하며 봉사와 여러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는 믿음을 나타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위로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모든 상한 심령들의 마음에 닿게 하시고 환난을 넘어 우리의 죄악을 사하시고 구원하신 복음에 이르게 하옵소서. 피해복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우시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하신 주의 뜻 이뤄지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423 P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인신매매 조직, 선교사로 위장해 여성 피해자 동남아로 밀입국 유인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인신매매 조직들이 기독교 선교사나 순례자로 위장해 여성 피해자들을 동남아시아로 밀입국시키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14일 보도했다. 필리핀과 태국 당국의 합동 수사에...
W_0423 A긴급기도
4월23일 긴급기도
▲ 베냉서 알카에다 연계 JNIM 기습…정부군 70명 사망 서아프리카 베냉에서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 ‘자마아 누스라트 울이슬람(JNIM)’이 군 기지 2곳을 기습 공격해 정부군 70명을 사살했다고 뉴시스가 20일 AF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W_0422 P미국
[미국] 텍사스, ‘무슬림 도시’ 건설 추진…주민들 강력 반대
“이제부터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라”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 지역의 대형 이슬람 모스크인 이스트 플라노 이슬람 센터(East Plano Islamic Center, 이하 EPIC)가 무슬림들을 위한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W_0422 A긴급기도
4월22일 긴급기도
▲ 영국 카디프 시의회, 부활절 현수막에 시의회 로고 “그대로 유지” 결정 영국 웨일스주의 카디프 시의회가 부활절을 앞두고 설치된 “예수를 신뢰하세요, 그는 살아계십니다, 교회에 오세요”라는 내용의 거리 현수막에서 시의회 로고를 제거하라는 휴머니스트...
W_0421 P모리타니
[모리타니] 기독교 박해 격화…기독교인 시신 거리 끌고 다녀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으라” 모리타니에서 반 기독교 시위대가 기독교인의 시신을 거리에서 끌고 다니는 등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격화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최근 보도했다. 중동 지역 종교 자유 단체인 ‘미들 이스트 컨선(Middle...
W_0423 P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인신매매 조직, 선교사로 위장해 여성 피해자 동남아로 밀입국 유인
W_0423 A긴급기도
4월23일 긴급기도
W_0422 P미국
[미국] 텍사스, ‘무슬림 도시’ 건설 추진…주민들 강력 반대
W_0422 A긴급기도
4월22일 긴급기도
W_0421 P모리타니
[모리타니] 기독교 박해 격화…기독교인 시신 거리 끌고 다녀
greta-scholderle-moller-U7XtVkvWpmw-unsplash
4월24일
우루과이(Uruguay)
W_0423 P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인신매매 조직, 선교사로 위장해 여성 피해자 동남아로 밀입국 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