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아르헨티나에서 최초로 복음주의 대학교인 남미복음주의대학교(Universidad Evangélica del Cono Sur)가 3월 22일 개교했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이 보도했다. 개교식은 현지 교회인 ‘믿음의 대성전’ 교회에서 진행됐으며, 정치‧교육‧종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학 설립을 축하했다.
마테오 총장은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정직하게 섬기고, 진리를 추구하며, 사랑과 정의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살도록 준비시키는 데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젝트가 국가적 교육 및 영적 필요에 대한 비전 있는 응답임을 강조하며, 특히 노동계층 공동체를 위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대학 설립을 주도한 카니발 목사는 이 대학이 학문적 우수성과 기독교적 가치를 결합할 것이며, 소명과 신앙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교가 단지 한 기관의 시작을 넘어 신앙과 학문이 함께 가는 새로운 교육 모델의 출범이라고 설명했다.
남미복음주의대학교는 3개의 3년제 학사 과정을 운영한다. 신학, 기술 경영, 영상 콘텐츠 기획 및 경영 분야로, 모두 교육부의 공식 인가를 받은 국가 공인 학위 과정이다. 또한 대학은 영어 교육, 문화 워크숍 웹 개발, 로봇공학 및 프로그래밍, 보안 및 커뮤니티 관리, 심리 치료 동반 교육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단기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대학은 학생들의 개인적, 직업적,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목회적 지원을 제공하며, 교수진과 학생들 간의 긴밀한 유대 속에서 신앙과 학문을 조화롭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개교는 전체 인구의 약 15.3%를 차지하는 복음주의 공동체에 큰 의미를 갖는다. 복음주의 정체성을 반영한 고등교육 기관의 설립은 신앙과 전문성의 조화를 이룬 새로운 교육 대안을 제시하며, 교회의 제도적 영향력을 한층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남미복음주의대학교의 출범으로 아르헨티나는 복음주의 정체성을 가진 고등 교육 기관을 설립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대열에 합류하며 남미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데살로니가전서 2:6)
하나님, 아르헨티나 최초의 복음주의 대학교의 개교 소식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를 통해 복음을 위탁 받은 자들이 다양한 영역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예수 생명을 흘려보내길 간구합니다. 아르헨티나 교회 안에 학교를 향한 다양한 기대가 있지만 무엇보다 각 사람을 예수교회로 세우시고, 그를 통해 남미와 열방에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주님을 주목하며 기도로 중보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많은 학생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자신을 전부로 드리는 선교 완성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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