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제자훈련 세계화를 위한 세계복음주의 교회들의 연대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국민일보빌딩에서 ‘2025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총회조직위원회’가 국민일보와 함께 주최한 ‘2025 WEA 서울총회 프리서밋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무슬림 국가인 카타르를 비롯해 탄자니아 등에서 제자훈련을 통한 복음의 결실이 소개됐다.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는 “이번 서울총회를 기점으로 제자훈련이 더욱 힘있게 퍼져나가고 영적 재생산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굿윌 사나 WEA 의장도 사무엘상 7장 12절의 ‘에벤에셀 하나님’을 인용하면서 “서울총회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총회로 세계 복음주의권 교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에선 선교에 제한이 많은 나라의 제자훈련 결실에 대한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베다 로블리스 카타르복음주의연맹 회장은 “무슬림 국가의 중심인 카타르 도하에서는 제자훈련을 통한 적지 않은 변화가 있는데, 앞으로 ‘선교적 제자훈련 지도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중동 복음화의 비전을 소개했다.
인구 약 300만 명의 카타르는 90% 정도가 외국인이다. 카타르 기독교계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신앙 공동체 마련을 시급한 과제로 꼽고 있다. 현재 합법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종교 단지에 3,500석 규모의 예배당이 있는 복음주의 센터가 세워지고 있다.
탄자니아 제자훈련 사역에 대해서는 대를 이어 사역하는 이요엘 선교사는 “탄자니아는 평균 나이가 17.5세인 젊은 나라로 60%가 개신교와 가톨릭 교인”이라면서 “공동체 중심 문화인 탄자니아는 선교를 위해 높은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종교 혼합주의와 신학교육의 어려움, 교육자료 부족 등의 한계가 있기에 어느 나라보다 제자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사무엘 치앙 WEA 부사무총장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교인들에게 복음 중심적인 삶을 도전하며 변화시켰고 선교적 참여를 독려하는 리더십 확장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날 WEA는 서울총회를 위한 100대 기도 제목을 발표하며 복음과 정통, 보수를 핵심가치로 추구하는 WEA의 정체성과 함께 7대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삼위일체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공교회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한 내용을 담았다(출처: 국민일보 종합).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마가복음 10:51-52)
하나님, 세계 복음주의 교회들이 연합하여 열방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는 일을 위해 일어나게 하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에 제한이 많은 카타르와 혼합주의에 물든 탄자니아 등지에 제자훈련을 통한 복음의 열매가 풍성히 맺게 하셔서 열방에 예수교회가 든든히 서게 하여 주옵소서. 제자훈련을 통하여 어두운 눈을 밝히사 복음을 깨닫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진정한 제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그리하여 모든 나라와 민족이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선교 완성을 속히 이루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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