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영국] 영국 청소년 45%, 친부모와 함께 살지 않아…가정 해체 원인은 이혼이 아닌 동거

▲ 출처: unsplash의 benjamin elliott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온갖 더러운 것에서 깨끗하게 하라”

영국 청소년의 약 절반(45%)이 14세가 되기 전까지 친부모 두 사람과 함께 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혼이 아닌 애초에 결혼하지 않는 문화 때문이라고 영국크리스천투데이가 28일 보도했다.

영국의 결혼재단(Marriage Foundation)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영국 내 10대 청소년의 45%가 양친과 함께 살고 있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영국 통계청(ONS)이 제시한 관련 수치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한다.

결혼재단은 이 같은 큰 격차의 원인으로 통계 기준의 차이를 지적했다. 영국 ONS는 ‘한부모 가정’만을 조사 대상으로 삼는 반면, 결혼재단은 한부모가 새로운 연인과 동거하더라도 여전히 ‘친부모 두 사람과 함께 살지 않는 가정’으로 분류했다.

이번 보고서는 가정 해체의 주된 원인이 이혼이 아닌 ‘결혼하지 않는 문화’에 있다고 분석했다. 결혼재단에 따르면, 부모가 모두 함께 자녀와 살고 있는 가정 가운데 85%는 법적으로 결혼한 부부였다. 가족이 해체된 사례 중 결혼한 부부였던 경우는 30%에 불과했다. 나머지 70%는 결혼하지 않은 커플이었다.

다시 말해, 결혼하지 않은 커플은 결혼한 부부보다 두 배 이상 해체될 가능성이 높았다. 가족 해체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그로 인해 여러 부정적인 사회적 영향이 발생한다고 언급됐다. 빈곤, 저조한 교육성과, 열악한 정신 건강은 가족 해체로부터 파생되는 문제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

해리 벤슨(Harry Benson) 결혼재단 연구 책임자는 “영국의 가족 해체 수준은 이미 전염병 수준에 이르렀다”며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사회적 비용 측면에서 이 문제는 앞으로 더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많은 이들이 결혼을 원하면서도 실제로는 결혼식을 ‘사치’로 인식해 결혼을 미루고 있으며, 결혼을 장려하지 않는 복지제도가 저소득층의 결혼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벤슨은 “우리는 서로를 믿을 수 있는 사랑을 원한다”며 “다툼이 있어도 다음 날 아침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사랑”이라고 강조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린도후서 7:10)

하나님, 영국 청소년 절반이 어릴 때부터 해체된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는 기가 막힌 소식에 안타까운 심정으로 간구합니다. 문화와 제도 등을 이용하여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결혼과 가정의 가치를 훼손하는 원수의 간계를 파하여 주소서. 진리의 기준을 무너뜨리고, 거룩함과 하나님 두려워함을 잃어버린 영혼들을 복음 앞에 세워주셔서 죄를 깨닫고 온갖 더러운 것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영국의 전 세대가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된 교회로 회복되어 하나님 나라를 나타내는 증인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 뒤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0624 P시리아
[시리아] 교회 테러 동시다발 발생…최소 20명 사망, 수십 명 부상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앎이라”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경,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두웨일라 지역의 마르 엘리야스 교회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다. 테러범은 예배 도중 교회 내부로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고, 곧이어 자살폭탄을...
W_0624 A긴급기도
6월24일 긴급기도
▲ 인도, 인더스강 물줄기 차단 공식화…파키스탄 “전쟁 날 수도” 인도가 인더스강 물줄기를 자국으로 돌리겠다고 공식화하면서 파키스탄과의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21일 연합뉴스가 타임스오브인디아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미트 샤 인도 내무부...
w-0623 p헝가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장, 프라이드 행진 시 주최 공식화…오르반 정부와 정면 충돌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시장이 오는 6월 28일 예정된 엘지비티(LGBTQ) 커뮤니티의 프라이드 행진을 시(市) 주최 공식 행사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통과된 프라이드 금지법을 우회하려는...
W_0623 A긴급기도
6월23일 긴급기도
▲ 니카라과, ‘반정부 핵심 인사’ 코스타리카서 피살 국제사회에서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에 앞장섰던 전직 군 장교 출신 반정부 인사가 망명지 코스타리카에서 피살됐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로베르토 삼캄(66) 니카라과...
W_0620 P튀니지
[튀니지] 반체제 인사에 대한 탄압 증가로 교회들 불안에 휩싸여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아랍의 봄을 이끌었던 튀니지는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2014년에 평화로운 선거로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 하지만 2021년 7월에 집권한 사이드(Kais Saied) 대통령은 튀니지 정부 당국과 반대되는...
W_0624 P시리아
[시리아] 교회 테러 동시다발 발생…최소 20명 사망, 수십 명 부상
W_0624 A긴급기도
6월24일 긴급기도
w-0623 p헝가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장, 프라이드 행진 시 주최 공식화…오르반 정부와 정면 충돌
W_0623 A긴급기도
6월23일 긴급기도
W_0620 P튀니지
[튀니지] 반체제 인사에 대한 탄압 증가로 교회들 불안에 휩싸여
m-t-elgassier-3agNLQoXudw-unsplash
6월24일
리비아(Libya)
W_0624 P시리아
[시리아] 교회 테러 동시다발 발생…최소 20명 사망, 수십 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