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카라과, ‘반정부 핵심 인사’ 코스타리카서 피살
국제사회에서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에 앞장섰던 전직 군 장교 출신 반정부 인사가 망명지 코스타리카에서 피살됐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로베르토 삼캄(66) 니카라과 예비역 소령은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자택 인근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은 배달부로 위장해 접근, 총격 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삼캄은 당국의 박해를 피해 2018년 니카라과에서 코스타리카로 망명한 뒤 저술 활동과 언론 인터뷰를 왕성하게 진행하면서 오르테가 정권 유지를 돕는 군부 상황을 전하는 활동을 해왔다. 사망 전날에도 니카라과 망명 언론인 루이스 갈레아노의 유튜브 프로그램에서 오르테가를 중심으로 한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FSNL)의 반민주적 행태를 폭로했다. 현재 코스타리카 당국이 수사를 진행 중이며, 니카라과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침묵하고 있지만, 정치적 동기가 있는 타살이라는 의혹이 매우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니카라과 반정부 언론매체 라프렌사는 “삼캄의 사망이 니카라과 출신 망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기 집권 중인 오르테가 대통령(79)은 2018년 반정부 시위 탄압과 2021년 대선 전후 반대파를 강하게 압박하며 통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사무엘하 23:3-4)
하나님, 니카라과 독재정권에 대한 상황을 왕성하게 전했던 반정부 인사가 피살되어 니카라과 출신 망명자들에게 큰 충격을 준 소식을 고하며 주의 은혜를 구합니다. 자신의 권세를 빼앗기지 않으려 정부 비판자들을 적으로 간주해 탄압을 지속해온 오르테가 정부를 꾸짖어 주시고 모든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시는 주님의 통치가 이 땅에 임하게 하소서. 나라를 위한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니카라과가 구름이 없는 아침 빛 같이 선하신 하나님을 맛보게 하시고 약속을 이루시는 주의 신실하심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 기독 장병 4,500명, 군 복음화·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전군 기독장병 4,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 등 불확실한 안보 상황 속에서 한반도 평화와 군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한국군종목사단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KMCF)가 공동 주최한 ‘2025 6·25 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가 18일-20일까지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진행됐다. 구국성회는 전군 기독장병이 6·25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며 조국과 민족, 군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다. 개회예배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거룩한 꿈을 꾸고 말씀에 붙잡힌 믿음의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길 수 있다”고 격려했다. 둘째 날에는 전역 후에도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군 장병과 지역 교회를 연결하는 ‘결연축제’가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기독장병 565명이 교회와 연결됐으며, 올해는 참여 교회를 10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정호 KMCF 부회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평화의 왕으로 고백하는 우리 모두에게 평화를 지키는 기독군인으로서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택하였사오니 주의 손이 항상 나의 도움이 되게 하소서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였사오며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나이다(시편 119:173-174)
하나님, 4천 500여 명의 기독장병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와 군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자유를 위한 수많은 희생의 대가와 주님의 은혜로 세워진 대한민국이 더욱 주님께 붙들린 나라 될 수 있도록 쉬이 변하는 세상의 법도가 아닌 주의 법도를 택하는 나라 되게 하소서. 주님의 구원을 사모하는 한국교회와 기독장병들이 부르신 자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일에 성심을 다하며 기도로 연합하여 주께 충성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의 말씀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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