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공병 및 건설 인력 6,000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매체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인용해 북한이 폭발물 처리 및 요새 건설을 담당할 공병 1,000명과 인프라 복구 작업을 맡을 건설 인력 5,000명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배치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쇼이구 서기는 쿠르스크 지역에 대해 “파괴 시설을 복구하고, 지뢰 제거 작업을 먼저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르스크주는 2024년 여름 우크라이나군이 기습적으로 진입해 8개월가량 점령한 바 있다. 이번 발표는 쇼이구 서기의 북한 방문 직후 이뤄졌으며, 그는 최근 3개월 동안 평양을 세 차례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러 간 군사 협력 관계가 더욱 밀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치로 해석된다.
북한은 이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경제적 지원, 현금 보상, 군사 기술 이전 등을 받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2024년 11월 기준 북한이 파병한 병사 한 명당 최대 2,000달러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 CIA 분석관 수 킴(Soo Kim)은 “북한 인력을 러시아에 파견하는 것은 김정은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외화를 확보하는 방법”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돈, 장기적으로는 군사 기술 접근이라는 이중 이익을 노린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국방정보국(DI)에 따르면, 2024년 가을에도 북한이 쿠르스크에 약 1만 1천 명의 병력을 파견했고 그 가운데 절반이 넘는 6천 명 이상이 사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산했다. 쇼이구 서기는 전사한 북한 병사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 추진도 양국 정상 간 합의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추가 파병에 대해 북한 정권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노동력과 병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과 러시아 간의 이런 군사 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의 러시아 전쟁 지원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이 러시아 무인기(드론)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약 2만 5천 명의 노동자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이들이 모스크바 동쪽 약 800km에 위치한 타타르스탄 공화국 알라부가 경제특구 내 드론 공장에서 조립 작업을 지원하고, 드론 조종 기술도 습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계획은 북‧러 간 군사 협력의 일환으로, 양국의 기술 및 인력 교류가 무기 체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출처: Business Insider, NHK, 기도24·365본부 종합).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잠언 6:16-18,23)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하나님, 자신의 의지가 아닌 통제와 억압으로 인해 나라에 종속되어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병사들과 추가 인력들을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자신이 살던 북한이 전부였던 이들이 낯선 환경과 접하는 외부 세계로 인해 오히려 주님을 만나는 기회를 얻게 하소서. 그리하여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을 만나는 기적과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사람을 볼모로 악한 계교를 꾀하는 두 나라의 유착관계를 끊어주시고, 죄와 짝하여 스스로 멸망의 길로 치닫고 있는 위정자들의 부패한 마음을 꾸짖어 주십시오. 주의 법이 북한에 빛과 같이 임하여 모든 불의가 드러나 멸하여지며, 진리의 훈계와 책망을 받은 영혼들이 생명의 길로 나아가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주님만 섬기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