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미국과 영국, 뉴질랜드 등 서구권 전반에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앙 회귀 현상이 뚜렷하게 확산되고 있다. 한동안 기독교 쇠퇴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서구 사회에서, 젊은 세대가 다시 교회와 성경으로 돌아오는 이른바 ‘조용한 부흥(Quiet Revival)’이 가시적인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킹스 처치 DC(King’s Church DC)는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이 교회는 2018년 약 30명에 불과했던 예배 인원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급증해, 지난 7년간 교인 수가 2,000% 이상 늘었고 현재 정기 예배 참석 인원은 600명을 넘어섰다. 담임목사 벤 팔카는 “사회적 혼란과 불안이 극심했던 팬데믹 시기에 젊은 세대가 삶의 의미와 진리를 찾기 위해 교회로 몰려들기 시작했다”며 “이 흐름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팔카 목사는 특히 이전에는 신앙에 무관심했던 젊은 층이 자신의 믿음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변화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마다 수십 명씩 새로운 신자들이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는 사례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5년 발생한 보수 성향 정치 논객 찰리 커크 피살 사건 이후, 삶과 죽음, 정의와 진리에 대한 질문을 품은 젊은 남성들이 교회를 찾기 시작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에 국한되지 않는다. CBN뉴스에 따르면 2월 초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규모 복음 전도 집회에서 약 2,000명의 젊은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거나 신앙을 새롭게 결단했다. 미국 애틀랜타의 2819교회(2819 Church)와 필립 앤서니 미첼 목사가 주도한 이번 집회에는 7,000명 이상이 모였으며, 미첼 목사는 유다서를 본문으로 안일한 신앙을 경계하고 헌신을 촉구했다. 설교 이후 수천 명이 결단에 응답하면서, 최근 영국 사회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신앙 회복의 흐름을 보여줬다.
이 같은 변화는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영국성서공회의 ‘조용한 부흥(Quiet Revival)’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밀레니얼 세대의 성경 사용은 29% 증가했고, Z세대의 성경 참여율도 11%에서 15%로 상승했다. 특히 2025년 영국 내 성경 판매액이 전년 대비 134% 급증하면서, 젊은 세대의 영적 관심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인 흐름임을 시사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관측된다. 뉴질랜드 침례교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청소년 교회 출석은 24% 증가했고, 침례를 받은 신자의 58%가 25세 미만이었다. 신앙 배경이 전혀 없는 젊은이들이 스스로 교회를 찾고, 성경을 읽으며 또래를 전도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늘날 젊은 세대가 정체성과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과도한 부담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그 한계 속에서 초월적 진리와 절대적 기준을 다시 찾고 있다고 분석한다. 숫자로만 드러나는 증가를 넘어, 서구 사회 전반에서 감지되는 이 ‘조용한 부흥’은 다음 세대를 향한 교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묻고 있다(출처: 기도24·365본부 종합).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주의 증거들은 영원히 의로우시니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사 살게 하소서(시편 119:143-144)
하나님,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던 때 많은 나라의 교회에는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서구권 다음세대 가운데 부흥을 일으키신 주님을 찬송합니다. 많은 이들이 펜데믹으로 불안함 가운데 있을 때 주님의 말씀으로 두려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참된 소망 되신 그리스도께로 인도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열방의 교회와 젊은이들이 더욱 진리를 사모하게 하시고 삶의 의미를 몰라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게 하사 거룩한 주의 군사들이 곳곳에 일어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