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극심한 핍박 가운데 있는 아랍 권역의 그리스도인들이 매년 기독교 박해 국가 목록에 오르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한 도시 교회에 모였다. 경제적·정치적 제약으로 해외 출국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당초 예상 18개국 중 3개국을 제외한 15개국에서 목회자와 선교사 60여 명이 2월 중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 됐다.
이번 복음 컨퍼런스에 한 명 이상 목회자 및 선교사가 참여한 국가는 알제리, 튀니지, 수단, 남수단, 튀르키예,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바레인, 예멘, 에리트레아, 시리아, 에티오피아, 모로코, 차드, 이집트 등이다.
첫날 예배에서 시편 133편 1절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라는 고백이 울려 퍼지자 참석자들은 손을 들고 뜨겁게 찬송했다. “주님께 모두 드립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십니다”라는 찬양은 무슬림 배경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이들의 진실한 고백으로 큰 감동을 안겼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파키스탄·나이지리아 목회자들이 ‘성경의 복음’을 주제로 12개 강좌를 전했다. 이 강좌의 핵심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불순종으로 인한 죄로 인해 생명에 문제가 생겼으며, 참 왕이자 선지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문제가 해결됐음을 믿는 사람은 당대에 세계복음화가 성취될 것을 믿고 순종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컨퍼런스에서 조성욱 목사와 복음가득한교회 선교팀은 주님의 제자가 세워지는 증인을 통해 한 나라씩 방문, 중남미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유럽 지구촌 전역을 누볐다. 그러한 순종으로 이 복음은 현재까지 100여개 국가에 제자들이 세워지는 복음 전파의 영광을 드러냈다.
집회를 요청한 A국의 아이만(가명) 목사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선교를 감당해 온 인물로, 동역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복음을 나누길 소망했다. 보안상 외부 공개는 어려웠지만, 참석자들은 마음껏 찬양하고 교제하며 깊은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개종 사실이 드러나면 공동체에서 추방되거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이들에게 이번 모임은 특별한 은혜의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무슬림 다수 지역에서 복음 전파가 쉽지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선명히 선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팔레스타인, 남수단, 모로코, 이집트 등 각지에서 온 사역자들은 “교회가 살 길은 복음뿐”이라며 자국에서도 같은 집회가 열리길 소망했다. 이번 모임은 핍박 속에서도 복음의 능력이 교회를 세우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사도행전 20:32)
하나님,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를 예배하고 말씀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신앙을 드러내기 어려운 무슬림 국가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오직 복음만이 유일한 위로와 소망임을 고백합니다. 참석한 모든 이가 성경이 말하는 핵심 그대로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의 그날을 소망하며 십자가의 증인으로 담대히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와 그 은혜의 말씀에 저들을 의탁하오니, 주께서 그들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하나님의 기업이 넘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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