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지난 2월 26일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부산성시화운동본부(권종오 본부장) 주최, 마마클럽(전국대표 조금엽 권사) 주관으로 제15회 2026 마마클럽 어머니금식기도회가 ‘하나님 나라 임하소서’란 주제로 열렸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5,500여 명의 어머니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정과 교회, 나라를 위해 눈물로 씨를 뿌리는 영적 대각성의 현장이었다. 5,500여 명이라는 기록적인 인원이 참석했음에도 현장은 질서 정연하면서도 뜨거운 열기와 영적 긴장감이 감돌았다.
권종오 목사는 환영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머니들의 기도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순종의 행위이며 가정과 교회, 나라를 새롭게 하는 거룩한 씨앗”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막힌 기도가 열리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석웅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연합 기도는 악한 영을 퇴치하고 민족 통일의 문을 여는 천국 열쇠와 같다”며 “우리가 주 안에서 합심해 구할 때 북방의 위협이 물러가고 열방의 모범이 될 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금엽 마마클럽 전국 대표는 비전선포를 통해 지난 18년간의 기적 같은 확장 역사를 공유하며 “계급장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연합할 때 부흥이 시작된다”고 선포했다. 그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연합해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계승하고 마마클럽이 전국 소도시까지 번져나가는 기도의 발전기 역할을 감당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설교자로 나선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는 요한복음 5장 1-9절의 38년 된 병자 이야기를 본문으로 현대 교회의 무기력함을 진단했다. 이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이 하나님의 뜻에 굴복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네가 낫고자 하느냐’는 주님의 질문에 응답하며 영적 패배주의를 떨쳐내고 어머니들이 먼저 말씀의 권위 앞에 바로 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6시간 동안 이어진 집회는 나라와 북한,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로 열기가 더해졌다. 참석자들은 자녀들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눈물을 흘렸고 무너져가는 공교육 현장과 영적으로 고립된 청년 세대를 위한 통성기도 소리는 거대한 파도처럼 현장을 압도했다.
총괄 기획을 맡은 성창민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는 “마마클럽은 특정 교회의 행사가 아니라 도시 전체를 깨우는 연합 기도 운동”이라며 “전국에서 어머니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금식하며 기도한 것은 한국교회에 여전히 소망이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5,500여 명의 어머니들은 각자의 가정과 지역 교회로 돌아가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일궈가는 기도의 전사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출처: 국민일보 종합).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누가복음 23:28)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편 51:17)
하나님, 이 땅의 어머니들 5,500여 명이 전국에서 모여 금식하며 눈물로 주님께 나아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상한 심령으로 드리는 간절한 기도임을 고백합니다. 주께서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시는 좋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병들고 상한 이 땅의 가정과 교회, 나라를 위한 기도가 절실한 이때, 우리의 어머니들을 남겨두시고 그들의 눈물을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제 한국교회의 어머니들의 기도가 요게벳과 한나와 같이 더욱 불타오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눈물의 기도를 통해 마침내 어두운 세대를 밝히고 예수 그리스도의 광명한 ‘그날’을 오게 하실 주님을 송축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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