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분깃이시라”
파키스탄에서 20대 기독교인 농장 노동자가 고문을 당해 숨진 뒤 자살로 위장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자브주 사르고다 지역에 거주하던 21세 기독교인 농장 노동자 마커스 마시(Marcus Masih)가 지난 3월 4일 무슬림 고용주들로부터 고문을 당해 사망했다. 피해자의 형 딜샤드 마시는 동생이 숨진 뒤 천장에 목을 매 자살한 것처럼 꾸며졌다고 주장했다.
마커스 마시는 사르고다 지역의 한 소 농장에서 약 5년 동안 일해 왔다. 사건 당일 농장주 중 한 명인 바샤라트 카랄은 형 딜샤드에게 전화를 걸어 “마커스가 축사 천장에 목을 매 자살했다”고 알렸다.
형과 친척들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고 실제로 시신이 축사 천장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나 병원에서 부검 후 시신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의심이 커졌다. 딜샤드는 고용주 측과 관련된 변호사들이 “부검 절차에 필요하다”며 가족에게 빈 종이에 지장을 찍도록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시신을 확인한 가족들은 몸 곳곳에 심한 멍과 화상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제야 고문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사건 이후 지역 기독교인 수십 명은 시신을 도로에 두고 주요 도로를 봉쇄하며 사건 수사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후 사건에 대한 1차 정보보고서(FIR)를 접수했으며 용의자 체포를 약속했다고 가족은 전했다. 그러나 가족들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종종 처벌을 피한다”며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인권운동가 아셔 아딜은 “시신에 남은 상처는 심각한 고문을 시사한다”며 “사실이라면 살해 후 자살로 위장하고 가족에게 빈 서류 서명을 강요한 중대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기독교 인권단체들은 이번 사건이 파키스탄 농촌 지역에서 종교적 소수자인 기독교인들이 겪는 취약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저임금 노동에 종사하며 영향력 있는 토지 소유주 아래에서 일하고 있어 폭력과 차별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이다.
국제 기독교 감시단체 오픈도어선교회는 2026년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에서 파키스탄을 8위로 평가했다(출처: 기도24·365본부 종합).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시편 142:5-6)
하나님, 파키스탄의 교회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이들을 돌보아 주시길 구합니다. 폭력과 차별 가운데에서 목숨을 잃은 청년 가족들의 마음을 하늘 소망으로 위로하여 주시고 또한 이 수사가 편향되지 않고 공정하게 진행되게 하옵소서. 취약한 현실 속에 있는 믿는 자들이 피난처 되시고 우리의 분깃 되시는 주를 더욱 의지하며 주님의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무슬림이 다수인 이 땅에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교회로 일어나 파키스탄에 주의 나라가 부흥케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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