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리라”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사이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레바논에서 피란민이 급격히 늘어나 약 100만 명에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자 비교적 안전한 레바논 북부 지역이나 해외로 이동하려는 주민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주재 유엔 인도주의 조정관 임란 리자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피란민 규모가 최소 9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레바논 전체 인구가 약 54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국민 여섯 명 가운데 한 명이 집을 떠난 셈이다.
국내에서 피란 생활을 하는 실향민만 60만 명 이상이며,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여성과 소녀로 알려졌다. 또 최소 35만 명은 어린이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시리아와 이라크, 튀르키예 등 해외로 대피한 주민도 3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레바논 전역에 설치된 약 천 개의 임시 대피소에는 18만 명 이상이 몰렸으며, 대부분 시설이 이미 수용 한계를 넘어선 상태다. 공립학교의 약 75%가 대피소로 전환되면서 당초 예정됐던 새 학기 개학도 다음 달로 연기됐다. 일부 대피소는 위생시설이 부족해 피란민 100명당 화장실이 1-2개뿐이거나 전기와 조명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인도주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공습과 군사 작전이 이어지면서 헤즈볼라의 주요 거점으로 알려진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은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영토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국경에서 약 32㎞까지 이동할 것을 요구한 뒤 여러 방면에서 지상군을 투입해 헤즈볼라 세력을 밀어내려 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달 초 지상 작전을 시작한 이후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 횟수가 1천 회를 넘었다고 밝혔다. 일부 국경 마을에서는 건물 철거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유엔 특별보고관은 민간 시설과 주택은 국제 인도법에 따라 보호받아야 한다며 이러한 조치가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국경을 넘어 로켓 공격을 이어 왔으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 북부에서도 주민 수만 명이 피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북부 주민들의 귀환을 위해 헤즈볼라를 리타니강 북쪽으로 밀어내 완충지대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헤즈볼라는 게릴라 방식으로 대응하며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이사야 49:8)
하나님, 격변하는 중동 정세 속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의 충돌이 격화되며 100만 명에 육박하는 피란민이 발생한 레바논을 돌아봐 주십시오. 전쟁으로 고향 땅을 떠나야만 하는 레바논 영혼들의 걸음을 인도하여 주시고, 저들의 가난해진 심령이 구원의 주를 향한 갈망으로 변화되게 하여주옵소서. 레바논 교회가 나라의 위기 가운데 주께 부르짖게 하시고, 은혜의 때에 주님의 응답하심과 도우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레바논을 보호하사 언약 백성 삼으시고, 열방을 상속받는 하나님 나라로 회복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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