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아시아복음주의연맹(Asia Evangelical Alliance)이 최근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아시아 각국의 신학자, 청년 사역자, 목회자들이 동성애 문제에 대한 교회의 성경적·목회적 대응을 논의했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이 최근 보도했다.
참석자들은 이 문제가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고 진단했다. 청년들이 학교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관련 이슈를 지속적으로 접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역자들이 LGBTQ로 자신을 밝힌 청년들을 만나거나 성 관련 질문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발언자들은 복음주의 내부에도 해석 차이가 존재한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는 성경 권위의 부정이 아니라 해석과 신학적 종합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교회 안의 연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획일성보다 겸손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전통적 복음주의 입장에서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이해했다. 동시에 동성애적 지향과 성적 행위를 구분해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지향 자체를 곧바로 죄로 규정하기보다 타락한 세계의 깨어짐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를 하나님의 창조 질서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역사적 성찰도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교회와 기독교 제도가 과거에 동성애자로 규정되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이나 범죄화에 일정 부분 관여해 왔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에 대한 반성이 곧 성경적 입장을 포기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며, 신학적 불일치가 비인간적 대우를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동성 끌림을 경험하는 신자들에 대한 사역은 단기 해법이 아닌 장기적 동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자훈련과 공동체적 돌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아시아의 ‘명예와 수치’ 문화가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안전하게 질문하고 나눌 수 있는 환경과 경청의 문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사람을 환영하는 것과 모든 행동을 인정하는 것은 구분돼야 한다고 했다.
이번 논의는 동성애 문제가 서구를 넘어 전 세계 교회의 과제가 됐음을 보여준다. 참석자들은 각 문화적 맥락 속에서 균형 있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시편 25:3-5)
하나님, 아시아 각국의 사역자들이 동성애 문제를 두고 교회가 당면한 현실 앞에 어떻게 성경적으로 대응해야 할지 주님께 지혜를 구하며 나아갑니다. 자신을 LGBTQ로 밝히는 청년들을 향해 교회가 온유함으로 훈계하되 주의 진리로 교훈하며 지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여 참된 십자가 복음을 선포할 때 모든 어둠의 권세가 힘을 잃고 주께 굴복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깨뜨리고 주를 거역하였던 모든 자들이 악한 길에서 돌이켜 회개함으로 주의 도를 따르도록 구원을 베풀어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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