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걸프 해역, 특히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전쟁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선박 위에 고립된 선원들이 미사일과 요격이 오가는 하늘 아래서 극심한 공포와 무력감 속에 버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원선교회(Mission to Seafarers)는 이 지역에서 수만 명의 선원들이 사실상 탈출이 불가능한 상태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단체 사무총장인 피터 라우치는 후원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선원들은 도망칠 수도 숨을 수도 없는 바다 위에서 전쟁을 견디고 있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단체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3천 척 이상의 선박이 통과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소 2만 명 이상의 선원이 해당 해역에서 발이 묶인 상태다.
이들은 폭발 위험이 있는 화물을 실은 채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환경에 놓여 있으며, 인간이 본능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도피’나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극도의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 장기적인 탈진과 불안, 식욕 저하, 정신적 회복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가족과 떨어져 지내던 기존의 고립감 역시 전쟁 상황 속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1836년 브리스톨 해협 선교회(Bristol Channel Mission)로 시작된 선원선교회는 현재 50개국 200여 항구에서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 기반 선원 복지단체로, 선박 방문과 교통 지원, 긴급 구호, 영적 돌봄 등을 통해 선원들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보안 상황 악화로 현장 접근이 크게 제한되면서 직접적인 대면 돌봄 대신 전화나 메시지에 의존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단체는 이러한 제약 속에서도 취약한 선원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지만, 인간적인 접촉이 줄어들며 돌봄의 깊이가 제한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전 세계 무역의 90% 이상이 해상 운송에 의존하고 있으며, 약 189만 명의 선원이 이를 떠받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안전과 복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더욱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107:28,30)
하나님,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수많은 선원들의 생명을 보호해 주시고 불안한 그들의 마음을 주의 평안으로 다스려 주옵소서. 전쟁의 여파로 고통 속에 부르짖는 영혼들의 탄식에 응답하사, 전능하신 주께서 그들을 그 고통에서 건져 주시고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여 주소서. 오히려 이 환난의 때가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구원하시는 주를 만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망망대해 한복판에서 선하신 하나님을 향한 구원의 노래를 부르게 하실 주님을 찬송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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