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과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극심한 혼란에 빠지면서 기독교 박해가 급격히 심화됐다. 권력 공백 속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확산되었고, 기독교인을 겨냥한 폭력과 위협이 일상화됐다. 그 결과 토착 기독교인은 거의 사라졌으며, 현재 약 150명 수준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조차 신앙을 드러내지 못한 채 집 안에서 비밀리에 예배를 드리며 생존하고 있다.
리비아의 기독교는 초대교회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구레네 사람 시몬과 같은 인물로 성경에도 등장하지만, 이슬람 정복 이후 점차 쇠퇴해 오늘날에는 사실상 자취를 감춘 상태다. 인구 약 700만 명 중 대부분은 무슬림이며, 외국인 노동자 중심의 기독교인들은 제한적으로 존재하지만 종교 자유는 매우 낮다.
특히 2015년에는 이슬람국가가 이집트 콥트교인과 에티오피아 기독교인들을 집단 처형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국제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이후 납치, 강제노동, 노예시장 재등장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이어졌고, ‘아랍의 봄’ 이후 수년 사이 기독교인의 최대 90%가 해외로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리비아는 여러 민병대가 권력을 나눠 가진 분열 상태에 있으며, 기독교인들은 공개적인 신앙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온라인에서 교회 출석 의사를 밝히는 것만으로도 위협을 받을 정도로 사회적 압박이 강하다. 이슬람 외 종교는 공개적으로 배척되며, 특히 리비아인이 기독교로 개종하거나 관련 자료를 배포할 경우 구금, 학대, 심지어 사형 선고까지 받을 수 있다.
2025년 기준 최소 13명의 토착 기독교인이 수감 중이며, 일부는 신앙을 포기하지 않아 사형을 선고받았다. 성경을 구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남아 있는 소수의 신자들은 극도로 은밀하게 신앙을 지키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젊은 세대 일부에서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약화되는 흐름도 관찰되지만, 사회적 감시와 가족·공동체 압력으로 인해 대부분은 명목상 무슬림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에서 비교적 자유를 경험한 이들이 온라인에서 다른 견해를 표현했다가 신고되거나 귀국 시 처벌을 경고받는 사례도 보고되며, 종교 선택의 자유가 구조적으로 제한된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 18:19-20)
하나님, 두세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그 곳에 주님도 함께 계심을 고백하오니 적은 무리인 리비아 교회의 눈을 열어 자신들과 함께 하시는 주를 보게 하소서. 공개적 신앙 활동이 불가능한 리비아에서 지금도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고난 받기를 자처한 한 몸 된 형제자매를 축복하사 믿음의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수감중인 기독교인들과 비밀리에 예배 드리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합심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할 때, 주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가 리비아 땅에 부흥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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