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동남아시아 미얀마 군정이 새해를 맞아 대규모 사면을 발표했지만, 실제 석방 규모는 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크리스천컨선(ICC)이 최근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은 버마 새해 첫날을 기념해 수감자 4,335명을 석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표 이후 며칠이 지나도록 실제 이행 여부는 대부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치범 상황을 추적해온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현지 시각 기준으로 확인된 정치범 석방자는 17개 교도소에서 105명에 불과하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8명이 추가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전체 발표 규모의 약 97%에 해당하는 인원은 여전히 수감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
AAPP는 현재 약 2만 2,000명 이상의 수감자가 구금 중이며,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확인된 민간인 사망자는 7,9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추가로 수천 명의 사망 사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동시에 군부는 새해 기간에도 민간인 거주지와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습을 이어갔다. 최소 20명이 사망한 이번 공격에는 마을 주택과 예배 장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 매체는 일부 사형을 무기징역으로 감형하고, 40년 미만 형량을 6분의 1 줄였다고 전했으며, 민주화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의 27년 형도 약 4년 6개월 감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판자들은 이번 사면 발표가 실질적 조치라기보다 군 지도자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시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군부가 정치권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비판을 완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얀마는 70년 넘게 내전이 이어진 국가로, 현재 의회 역시 군부와 친군 세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선거 또한 공정성 논란 속에 주요 야당이 배제된 채 진행됐다.
한편 군부는 기독교와 이슬람 등 종교 소수자에 대한 탄압을 지속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교회와 마을을 겨냥한 공습, 대규모 난민 발생 등 인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출처: 기도24·365본부).
* 미얀마의 새해는 서양식 1월 1일이 아닌, 4월 중순에 열리는 전통 물 축제인 띤잔 축제 이후 시작되는 것으로, 현지에서는 이 시기를 새해로 기념한다.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누가복음 1:31-33)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땅의 왕 되심을 선포하며 미얀마를 위해 기도합니다. 자신의 권력유지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수감시키고 끊임없이 민간인과 종교시설을 공습하는 군정의 악행을 꾸짖어 주옵소서. 군부의 폭정 가운데 고통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사 주님을 찾게 하시고 참된 구주를 영접하여 주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이 땅의 교회의 간구를 들으사 그들을 보호하시고, 70년 넘게 이어진 내전이 그쳐져 미얀마에 진정한 평화가 임하며 주의 통치와 다스림이 이루어지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