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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3년째 이어지는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 폭력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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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오픈도어

“의를 위해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에서 벌어진 민족 간 폭력이 3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대규모 인명 피해와 종교 시설 파괴에도 불구하고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23년 5월 시작된 이번 사태로 공식 사망자는 최소 217명이며, 일부 추정치는 260명을 넘는다. 특히 300개 이상의 교회가 파괴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종교 갈등의 성격도 뚜렷해졌다.

피해 규모는 인도 주요 기독교 연합체들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인도가톨릭주교회의, 인도교회협의회, 인도복음주의연합이 참여한 공동 조사에 따르면 교회 파괴와 민간인 피해는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최근까지도 폭력은 멈추지 않고 있다. 2026년 4월 전역에서 새로운 충돌이 이어졌으며, 메이테이, 쿠키조, 나가 공동체가 모두 연루됐다. 특히 로켓 공격으로 어린이 2명이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유가족은 시신 인수를 거부하며 정부에 정의와 안전 보장을 요구하는 등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갈등의 핵심에는 구조적 불균형이 자리한다. 인구 약 300만 명의 마니푸르는 계곡과 산악 지역으로 나뉘는데, 힌두교 중심의 메이테이 공동체가 정치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반면 기독교 신자가 다수인 쿠키조·나가 공동체는 넓은 토지를 차지하고도 정치적 대표성과 경제적 기반에서 크게 뒤처져 있다.

직접적 도화선은 2023년 마니푸르 고등법원이 메이테이에게 지정 부족 지위 확대를 권고한 결정이었다. 기존 부족 공동체는 이를 생존권 위협으로 받아들였고, ‘부족 연대 행진’을 계기로 충돌이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초기 며칠 동안 수백 개 교회가 공격받았고, 이후 민간인과 종교 시설을 겨냥한 폭력으로 번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개종 강요 사례까지 보고됐다.

정치적 책임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당시 주지사였던 N. 비렌 싱의 폭력 선동 의혹이 제기됐고, 관련 녹음은 인도 대법원에 제출돼 현재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사태 초기 장기간 침묵하며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현재 마니푸르는 사실상 공동체별로 분리된 상태다. 군과 완충지대가 지역을 나누고 있으며, 약 5만 8천 명이 넘는 주민이 난민 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다. 7,800채 이상의 주택이 파괴됐고, 복구 지원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의지와 구조적 불균형이 해결되지 않는 한, 이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태복음 5:9-10)

하나님, 3년째 폭력사태로 분열과 고통과 아픔이 가득한 인도의 마니푸르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힌두의 메이테이와 기독교의 쿠키조로 민족 간에 나뉘게 하고, 서로를 미워하며, 죽고 죽이게 하는 원수의 모든 간계를 파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핍박과 억울한 상황에서도 선하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화평케 하는 사명과 복음의 부르심에 순종하게 해주십시오. 그래서 저들이 하나님의 아들로 일어나 의를 위해 박해받는 것을 복으로 여기며 주님의 평화를 이 땅에 선포하는 예수교회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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