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조직적인 사회적 배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기독교 지도자들은 32개 마을에 거주하는 180여 기독교 가정이 개종 압박을 받으며 물 사용과 생계 활동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국제기독교연대(ICC)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가정들은 차티스가르주 안타가르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부족(원주민) 인구가 다수를 이루며 숲이 광범위하게 분포한 곳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약 26가구는 마을의 수동 펌프와 수도, 연못, 강 등 공동 수원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제한받았다. 또한 41가구는 농촌 주민들에게 연간 최대 100일의 유급 노동을 보장하는 정부 고용 프로그램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생계에도 큰 타격이 가해졌다. 100여 가구는 지역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텐두 잎 판매에서 배제됐으며, 일부 가정이 모아둔 땔감도 강제로 치워졌다. 주민들은 평소 숲에서 채취한 열매와 씨앗, 꿀, 대나무 등 각종 산림 자원을 팔거나 생활에 활용해 왔지만, 앞으로는 농사를 짓거나 수확하는 일마저 방해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기독교 지도자들은 이러한 조치가 힌두교로의 재개종을 의미하는 ‘가르 와프시(Ghar Wapsi·귀향)’ 프로그램 참여를 강요하기 위한 압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들과 지역 기독교 단체들은 행정 당국과 경찰에 공식 진정서를 제출하며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사태는 해당 지역에서 반복돼 온 반기독교 차별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11월에는 차티스가르주에서 기독교인 두 가정이 사망한 가족을 고향 마을에 매장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마을 주민들은 기독교 신앙을 이유로 매장을 반대했으며, 유가족들은 당국의 적극적인 보호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일부 장례 행렬은 주민들의 반대와 위협 속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고, 결국 주도인 라이푸르의 기독교 묘지에 매장되기도 했다. 아룬 판날랄(Arun Pannalal) 차티스가르 기독교포럼 대표는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마을에서 매장될 권리조차 박탈당하고 있다”며 “법적으로 지정된 매장지 사용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출처: 기도24·365본부).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태복음 5:11-12)
하나님, 인도 차티스가르에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겪고 있는 모든 상황을 아시며 친히 돌보고 계심을 믿습니다. 이 땅에 있으나 하늘에 속한 교회들에게 힘과 도움으로 함께하여 주십시오. 그들을 사회적으로 배제하고 힌두교로 돌아오라고 압박하는 자들 앞에서도 모든 두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하늘의 상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믿음으로 굳게 서게 하여 주소서. 그들이 돌아갈 곳은 힌두교가 아니라 오직 우리 주님이 계신 하늘 본향임을 담대히 선포하게 하시고, 주로 말미암아 모든 박해를 넉넉히 이기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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