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유럽을 뒤덮은 이른바 ‘오메가 열돔’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보급을 둘러싼 논쟁도 거세지고 있다. 그동안 유럽에서는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 건물 외관 훼손 등을 이유로 에어컨 설치를 제한하거나 기피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그러나 최근 폭염으로 학교 휴교와 공장 생산 차질, 의료시설의 냉방 부족 등이 잇따르면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도 폭염 대응 수단 가운데 냉방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평가했다. 프랑스의 마린 르펜과 영국 런던의 사디크 칸 시장은 병원과 학교 등에 냉방 설비 확대를 촉구했지만, 프랑스 정부와 파리시는 에어컨 확산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폭염 피해는 이미 인명과 경제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지난달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가 2,02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으며, 스페인에서도 1,029명의 초과 사망자가 발생했다. 두 나라에서만 3,0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폭염이 7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일부 지역은 기온이 4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도 폭염으로 일부 구간 단축 가능성이 검토되는 등 유럽 전역이 기후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출처: 기도24·365본부).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시편 36:7)
하나님, 기록적인 폭염으로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유럽의 소식 앞에 주님의 긍휼을 구하며 나아갑니다. 유럽 각 나라의 정부를 일깨우사 냉방 부족 사태를 줄일 수 있는 적절한 방도를 찾게 하셔서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일어나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유럽을 뒤덮은 열돔을 몰아내시고 주의 날개 그늘을 허락하사 긍휼을 입은 주의 백성들이 주님의 품 안에서 참된 쉼과 회복을 얻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구원이 되시는 보배로우신 주님을 유럽 영혼들이 찬송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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