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국제 기독교 인권단체 국제기독연대(Christian Solidarity International, CSI)의 국제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조엘 벨트캄프(Joel Veldkamp)가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현재 전 세계에서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나이지리아와 수단, 파키스탄, 아르메니아, 시리아를 지목하며 종교 박해의 심각성을 경고했다고 CBN뉴스가 전했다. 그는 각 국가의 상황은 다르지만 기독교 공동체가 폭력과 전쟁, 정치적 혼란 속에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벨트캄프는 특히 나이지리아를 “현재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기독교 박해 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부 지역인 ‘미들벨트(Middle Belt)’에서 무장한 풀라니족 민병대가 기독교인 농촌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으며, 수년간 반복된 학살로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100만 명이 넘는 주민이 난민이 됐고, 교육과 생계 기반마저 잃은 채 생활하고 있다며 이를 “느리게 진행되는 인종청소”에 비유했다.
수단에서는 2023년 시작된 내전 이후 군부와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간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기독교인을 포함한 민간인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파키스탄에서는 신성모독법과 종교적 차별이 여전히 기독교 공동체를 위협하고 있으며, 법과 사회적 편견이 결합된 박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메니아에 대해서는 세계 최초의 기독교 국가라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제르바이잔의 군사 작전으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아르메니아계 주민 약 12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고 피란길에 올랐으며, 이후 국내에서는 난민과 교회에 책임을 돌리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일부 성직자들이 체포되는 등 종교 공동체에 대한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 역시 우려되는 국가로 꼽혔다. 벨트캄프는 2024년 정권 교체 이후 이슬람 성향의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국가가 점차 이슬람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새 정부가 국제사회에는 온건한 모습을 보이려 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기독교인들이 앞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벨트캄프는 국가마다 박해의 원인과 형태는 다르지만, 기독교 공동체가 전쟁과 극단주의, 정치적 갈등, 종교적 차별 속에서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이러한 현실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박해받는 기독교인들과 난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종교의 자유 보호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출처: 기도24·365본부).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 8:38-39)
하나님, 전 세계 곳곳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 받는 주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학살로 인해 삶의 기반이 흔들리고 법적 차별과 정치적 갈등 속에서 지속적인 압박을 받는 몸 된 교회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주님,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이라도 증인 된 교회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박해 가운데 있는 이들의 믿음을 주의 사랑과 위로로 붙들어 주소서. 열방의 교회가 함께 중보하게 하시고, 주의 선한 손길이 어려움 가운데 있는 교회와 함께하사 이들이 승리하는 교회로 서서 그날 향해 더욱 전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