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이 헌신하는 새벽 이슬 같은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2026 어라이즈 아시아(Arise Asia) 대회에서 약 200~300명의 청년 지도자들이 장기 선교에 헌신을 결단했다. 주최 측은 이를 어라이즈 운동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선교 헌신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으며, 정확한 인원은 현재 최종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7월 27일부터 31일(이하 현지시각)까지 필리핀 마닐라 그리스도위원회선교회(CCF) 본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54개국에서 4천여 명의 청년과 선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폐막을 하루 앞둔 30일 저녁 열린 헌신의 시간에는 장기 선교의 부르심에 응답한 청년들이 강단 앞으로 나와 기도를 받으며 선교적 삶을 향한 결단을 드렸다.
이날 브라질 출신 사라 브로이엘(Sarah Broehl) 선교사는 히브리어 ‘히네니’(Hineni·여기 있습니다)를 주제로 하나님께 조건 없이 응답하는 삶을 전했다. 그는 어린 사무엘과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의 순종이 한 사람의 삶은 물론 한 민족의 역사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학 전공 후 글로벌 기업 취업을 앞두고 선교의 소명을 따라 모든 계획을 내려놓았으며, 로마에서 지난 16년간 교회 개척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고 간증했다.
이어 어라이즈 아시아 공동 설립자이자 총괄 책임자인 데이비드 로(David Loh) 목사는 히브리서 12장 2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세 단계의 헌신을 제안했다. 그는 모든 참가자에게 대위임령에 헌신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권면하고, 매월 기도모임과 멘토링, 선교 공동체 참여를 독려했다.
로 목사는 “모든 사람이 장기 선교사로 부름받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으로 삶을 드릴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며 소명을 느끼는 참석자들에게 앞으로 나올 것을 요청했다. 이에 수백 명의 청년 지도자들이 강단 앞으로 나왔고, 이들을 위해 주의 인도하심과 보호를 구하며 함께 기도했다.
마지막 기도에서 로 목사는 신앙 때문에 투옥된 성도들을 언급하며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홀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부름받은 공동체의 일원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라이즈 아시아는 앞으로 멘토링 허브와 디지털 플랫폼, 1년 인턴십 프로그램, 소그룹 선교 공동체 등을 통해 이번 결단이 장기적인 선교적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시편 110:3-4)
하나님, 하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장기 선교사로 자신의 삶을 헌신한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을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맹세하고 변치 않으시는 주님의 손으로 이들의 결단을 붙드사 그 걸음을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 아버지 마음을 아는 자리에서 주님과 사랑과 기쁨의 교제가 늘 넘치는 복음의 증인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들을 통해 온 열방이 주께로 돌아와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의 그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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