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지난 2023년 시작된 수단 내전의 여파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 법적 신분을 갖지 못한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8일 뉴시스가 영국 BBC를 인용해 보도했다. 수단의 17세 소녀 아미라는 내전 중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소속 무장대원 3명에게 납치돼 두 달간 감금과 성폭행을 당했다. 이후 임신한 채 버려진 아미라는 피난민들의 도움으로 아이를 출산했고, 구호단체 ‘나다 재난예방 및 지속가능발전 재단’(나다 재단)의 도움으로 가족과 재회했다. 그러나 출산 8개월이 지나도록 아들의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 출생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아이 아버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지만, 정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다 재단은 “전쟁 속에서 태어난 아이들 중 아버지를 확인할 수 없어 상당수가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생신고를 하지 못한 아이들은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받거나 공식 서류를 발급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변호사 마지다 이드리스는 “수단의 아동법은 혼외 출생아도 등록할 수 있도록 규정됐지만, 아이 어머니가 성폭행 피해 사실을 신고해야만 절차가 시작된다”며 “전쟁으로 행정 서비스까지 마비돼 수천 명의 아이들이 출생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이사야 40:26)
하나님, 내전 가운데 수많은 악으로 인해 고통하며 신음하는 수단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혼란한 틈을 타 정욕과 쾌락을 좇으며 죄를 범하는 이들을 꾸짖어 주시고 악을 부추기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여 주소서. 또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성폭력으로 상처를 입고 살아가는 영혼들을 수치와 절망에서 건져 주시고, 출생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기억하사 주께서 그들의 도움이 되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온 천하 만물을 창조하시며 모든 이름을 빠짐없이 부르시는 주님 앞에 영광의 찬송을 올려드리는 수단 땅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