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느니라”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캐나다군이 의무 참석이 요구되는 공적 행사에서 신이나 특정 종교에 대한 언급을 전면 금지하는 새로운 지침을 시행하면서 현지 기독교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 8월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새 지침은 캐나다군(CAF) 구성원이 공식 또는 준공식 행사에서 발언할 때 특정 종교 전통에 속하는 언어와 상징, 하나님이나 신성을 직접 언급하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휘권 이양식과 졸업식, 의무 참석 군사 행사, 정부 주관 기념식 등에서는 기존의 기도 대신 종교적 색채를 배제한 ‘영적 성찰’이 권장된다.
다만 군종목사의 역할 자체가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 군종목사는 자발적으로 참석하는 예배를 인도하고 장례 예식을 집례할 수 있으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목회 상담과 영적 돌봄도 계속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지침은 의무 참석 행사라는 공적 공간에서 특정 종교적 표현이 사용되는 것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캐나다복음주의연합(EFC)은 이번 조치가 종교적 중립성을 넘어 신앙 자체를 공적 영역에서 배제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EFC의 브루스 클레멘저 수석 대사 겸 명예회장은 “이 정책은 단순히 기도를 금지하는 것을 넘어 참석자 가운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종교적 표현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진정한 중립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국방부는 대법원의 종교 중립성 관련 판례를 근거로 이번 지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캐나다 대법원은 지방의회 회의를 특정 종교의 기도로 시작하는 관행이 종교적 중립 원칙에 어긋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캐나다와 영국,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공공기관이 특정 종교를 지지하거나 배제하지 않기 위해 종교적 상징과 표현을 제한하는 정책을 확대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종교 단체들은 이러한 조치가 오히려 종교를 공적 영역에서 배제하고 세속주의를 사실상의 기준으로 삼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EFC는 정부에 지침 재검토를 촉구하면서 특정 종교를 우대하지 않으면서도 신앙인과 비신앙인 모두의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출처: 기독일보,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라디아서 6:14)
하나님, 종교를 공적 영역에서 완전히 배제하려는 캐나다의 움직임을 보며 주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주님은 종교라는 한 영역에만 존재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전부가 되시며 내 모든 삶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예배받기에 합당하신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그것을 가로막는 세속주의와 인본주의의 모든 모순을 드러내시고 하나님을 지우고 없애려는 사탄의 악한 간계를 파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러한 결정에 주의 교회가 요동하지 않게 하시고 더욱 십자가만 자랑하는 예수교회를 이 땅에 세우사 하나님만 경외하는 캐나다 땅이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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