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느니라”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소말리아에서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여성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흉기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5일 소말리아 남부 로워 주바 지역 아프마도우 마을에서 발생했다.
2022년 4월 기독교로 개종한 소피아 이브라힘은 이날 다른 기독교인 여성들과 한 가정집에서 성경 공부를 하던 중 무슬림 남성 4명의 습격을 받았다. 가해자들은 기독교는 마을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며 여성들을 몽둥이로 폭행했고, 이브라힘은 집으로 달아난 뒤에도 추격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기도 중이던 이브라힘에게 둔기와 소말리아 전통 장검인 판가를 휘둘렀다. 이웃 주민들에게 발견될 당시 그는 머리에 깊은 자상을 입고 심각한 출혈로 쓰러져 있었으며, 약 4시간 동안 의식을 잃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19일 퇴원했다. 이번 공격은 기독교 모임에 참석했다가 이슬람으로 재개종한 파투마 오스만이라는 여성의 제보로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브라힘은 추가 공격을 우려해 현재 안전한 장소로 거처를 옮겼으며, 이번 사건에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셨기에 신앙을 저버릴 수 없다며 앞으로도 복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8명의 친자녀와 자신이 돌보는 5명 등 모두 13명의 아이를 부양하고 있어 부상으로 인한 생계난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CDI는 이번 사건이 소말리아에서 기독교인들이 처한 심각한 박해 현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현지에서는 이슬람교 외 다른 종교의 활동이 엄격히 제한돼 기독교인들이 폭행이나 위협을 당해도 당국에 신고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도어즈의 2026년 세계 감시 목록에서 소말리아는 기독교인이 살기 어려운 국가 2위에 올랐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소말리아 헌법은 이슬람을 국교로 규정하고 타 종교의 전파를 금지하고 있으며, 샤리아 원칙을 비무슬림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특히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알 샤바브는 이슬람교를 떠나는 배교를 사형으로 처벌하는 강경 교리를 따르고 있어, 현지 기독교 개종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출처: 크리스천데일리 종합).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마서 8:35,37)
하나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소피아 이브라힘을 속히 치료하여 주시고, 그 마음을 어루만지사 위로하여 주옵소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환난과 고난이 결코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자신을 끊을 수 없음을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때에 함께 싸우는 소말리아 교회가 한 사람의 믿음을 이끌어 가시는 주님으로 인해 힘을 얻어 모든 상황을 넉넉히 이기는 예수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고난중에도 승리하는 교회를 통해 이슬람의 엄격한 율법과 거짓에 속고 있는 소말리아의 영혼들에게도 복음의 빛이 비춰지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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