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부지런히 가르치라”
기독 중고생 10명 중 6명가량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교회에서 배우는 가르침 사이에서 ‘세계관 충돌’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회에서 성경적 가치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비율은 23%에 그쳐 다음세대의 세계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25일 발표한 ‘넘버즈 347호’에서 ‘세계관의 충돌: 분리신앙’을 주제로 다음세대의 신앙과 일상 분리 현상, 세계관 충돌 실태, 교회의 성경적 가치관 교육 현황 등을 소개했다.
조사 결과 ‘학교에서 배운 것이 교회에서 배운 것과 모순된다고 느낀 적이 있다’는 기독 중고생은 59%였다. 분야별로는 과학이 60%로 가장 높았고, 윤리·성 37%, 사회·정치 34%, 역사·문화 해석 32% 순이었다. 특히 진화와 우주 기원 등에 대한 내용에서 충돌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돌을 경험한 학생들의 대응도 주목된다. 판단을 유예한다는 응답이 21%, 조화를 시도한다는 응답이 20%, 회피하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9%로, 60%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반면 교회 가르침을 우선 신뢰한다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문제를 겪을 때 혼자 고민한다는 학생도 29%로 가장 많았으며 문제에 부딪혔을 때 교회 지도자에게 조언을 구하는 비율도 높지 않았다.
신앙과 일상을 분리하는 ‘분리신앙’ 현상도 확인됐다. 기독 중고생의 48%는 현실 문제에서 믿음보다 현실적 방법을 먼저 택한다고 답했으며, 38%는 신앙과 일상을 나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학교생활은 믿음과 별개라는 응답과 기도·말씀을 일상에 거의 적용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각각 35%였다. 세속적 가치관의 영향력이 성경적 가치관보다 크다는 인식은 부모 55%, 사역자 46%, 교사 35%, 학생 26%로 나타났다.
교회의 교육 현실도 과제로 나타났다. 담임목사 조사에서 성경적 가치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교회는 23%였고, 54%는 부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답했다. 교사 가운데 성경적 가치관을 학생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도 27%에 불과했다. 반면 성경적 가치관 교육을 실시한 교회 학생들의 반응은 61%가 ‘말씀을 학교·생활 문제와 연결을 시도한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목데연은 신앙교육이 지식 전달에 머물지 않고 과학·윤리·사회 등 학생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문제를 성경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안전한 질문 공동체’를 만들고, 교사들의 세계관 교육 역량과 학생과의 신뢰 관계 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명기 6:6-7)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로새서 2:6-7)
하나님, 교회의 가르침과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서로 모순되어 가치관의 충돌을 경험하는 다음세대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이들이 말씀 안에 뿌리를 박고 세움을 받아 세상의 수많은 생각과 가치관 앞에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진리를 결론으로 삼을 수 있도록 분별력을 허락하여 주소서. 이때에 한국의 교육 현장 가운데 진리의 밝은 빛을 비추사 하나님을 대적하여 완고해진 심령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된 지혜를 얻게 하옵소서. 또한 부모세대와 교회가 먼저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지켜 행하며 자녀들에게 성경을 부지런히 가르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다음세대가 믿음에 굳게 서서 넘치는 감사함으로 우리 주 예수님만을 즐거이 따라가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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