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라”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지난 9월 2일, 카메룬 북부에서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기독교인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인 오픈도어즈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마요사바 지역 마훌라 마을에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서로 다른 교회에 출석하던 기독교인 2명을 납치했다.
마요사바 지역은 보코하람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지속적인 표적이 돼 왔다. 무장단체들은 마을을 수시로 습격해 납치와 살해, 약탈, 방화를 저지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지 기독교인들은 심각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CDI는 이번 납치 사건이 북부 지역 지도자들이 수년간 이어진 폭력 사태로 인한 치안 부재와 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근 암치데 지역의 교회 지도자인 바비엔 목사는 현지 기독교인들이 정기적인 납치와 성폭행, 예배당 훼손 등에 무방비로 노출됐다고 증언했다. 반복되는 폭력으로 교인들의 신앙과 사기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일부는 생계 상실과 강제 이주로 생존의 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사역자를 겨냥한 무장단체의 납치 범죄는 카메룬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월 카메룬 북서부 지역의 밤부이 푼동 도로에서는 가톨릭 성직자 5명과 민간인 4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지역별로 북부에서는 보코하람과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ISWAP)의 테러가, 북서부와 남서부에서는 분리주의 반군 분쟁이 교회와 성도들을 위협하고 있다.
2026년 오픈도어즈 세계 기독교 박해 국가 순위에서 카메룬은 전년보다 6계단 오른 37위를 기록했다. 최근 조사 기간 최소 100명의 기독교인이 납치되고 100여 명이 살해됐으며, 약 1만 명이 폭력을 피해 국내 실향민이 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픈도어즈는 미신고 사건까지 고려하면 실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현지 교회 지도자들은 사태 해결을 위한 연대를 촉구하고 있다. 바비엔 목사는 테러로 가족을 잃은 고아와 과부들, 피랍된 기독교인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무장단체 대원들의 회심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하며, 극심한 폭력 속에서도 현지 교회가 믿음을 지키고 평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 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호소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이사야 11:9-10)
하나님, 기독교 박해가 점점 심해지며 성도들을 향한 무장단체의 납치 범죄가 잇따르는 카메룬을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한없는 주님의 긍휼로 용서하여 주소서. 세계의 모든 교회가 박해 받는 교회의 소식에 더욱 귀 기울이게 하시고, 무릎 꿇고 간절히 주께 기도하며 함께 영적전쟁을 싸우게 하여 주옵소서. 한 몸 된 교회의 기도의 힘으로 고난 가운데 있는 카메룬의 교회가 믿음을 지켜 예수 그리스도의 깃발을 높이 들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땅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여 주를 따라는 거룩한 나라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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