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라오스의 한 작은 마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목회자와 가족이 신앙을 이유로 지속적인 위협을 받고 결국 마을에서 쫓겨났다고 미국 오픈도어즈가 전했다. 다섯 자녀를 둔 쿤 목사는 장모를 통해 예수를 알게 됐으며, 성경을 읽으며 겸손과 사랑에 관한 가르침에 마음이 끌렸다고 말했다.
쿤 목사는 당시 몸의 통증으로 일상적인 노동조차 하기 어려웠지만, 예수를 믿고 기도하면 치유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기도했다. 며칠 뒤 통증이 사라지자 그는 아내에게 이 소식을 전했고, 반복적으로 열이 나던 아내를 위해서도 기도했다. 아내 역시 회복되면서 가족 모두가 예수님께 자신의 삶을 드리기로 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마을에 전하기 시작했고, 30명 이상이 예수를 믿게 되면서 10가구가 넘는 기독교 가정이 생겼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정령숭배 전통에서 벗어나는 이들을 경계했고, 쿤 목사에게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를 묻거나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조롱하고 욕설을 퍼부었다. 주민들은 예수를 포기하지 않으면 집을 무너뜨리고 마을에서 쫓아낼 것이라고 위협하며, 예배인도를 중단하라고 압박했다.
쿤 목사는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나를 치유하셨기에 더 이상 이전의 관습과 신앙을 따르지 않겠다”고 말하며 믿음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정령숭배 전통에 어긋난다며 “당신의 하나님은 매우 강하고 우리의 정령들은 약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목사는 “그럼 왜 예수를 믿지 않느냐”며, 그들이 섬기는 신들은 돈과 가축, 때로는 생명까지 요구하지만 예수님은 오직 우리 마음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신앙을 둘러싼 갈등은 신년 전야에 극에 달했다. 신년예배가 마을 당국에 의해 거부된 다음 날, 쿤 목사는 집으로 연결된 수도관이 끊어진 것을 발견했고, 한 주민으로부터 “그들이 당신을 죽이려 한다”는 경고를 받고 인근 마을로 피신했다. 이후 자신의 집과 다른 기독교인 두 가정의 집이 파괴되고 이 일로 한 가정은 결국 신앙을 포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현재 쿤 목사와 가족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다른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식량과 생활자원도 부족한 상황이다. 오픈도어즈의 지원으로 박해 대응 훈련과 실제적인 도움을 받고 있는 쿤 목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 안에 굳게 서 있다”며 “내 생명이 예수 안에서 안전하다는 것을 안다”고 고백했다(출처: 미국 오픈도어 종합).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7)
하나님, 라오스의 작은 마을에서 믿음을 지키다 결국 마을에서 쫓겨난 교회의 소식을 듣습니다. 예수님께 자신의 삶을 드리기로 결단한 이 가족의 마음을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주님의 평안으로 굳게 붙들어 주시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또한 핍박 가운데서도 믿음 위에 굳게 선 교회를 통해 라오스의 작은 마을 곳곳에 아직도 정령숭배의 거짓에 속아 살아가는 영혼들의 눈을 밝혀 주소서. 그리하여 참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주사 라오스에 진정한 구원의 기쁨과 평안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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