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대통령 당선인 “다른 세계관 인정…대화 노력”

“왕은 정의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느니라”

좌우 대결로 진행됐던 크로아티아 대선에서 승리한 중도 좌파 성향의 졸란 밀라노비치 당선인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대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현지 뉴스 통신사 Hina에 따르면 밀라노비치 당선인은 전날 대선 승리 연설에서 “우리 가운데 서로 다른 세계관을 지닌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나는 누구도 모욕하지 않고 대화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대 야당 사회민주당 소속인 밀라노비치 당선인이 다음 달 취임하면 크로아티아에는 ‘좌우 동거’ 정부가 들어서게 된다.

현 집권당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가 이끄는 보수 우파 성향의 크로아티아민주동맹(HDZ)이다.

이를 의식한 듯 밀라노비치 당선인은 “우리는 다당제 의회 민주주의를 채택한 나라로, 모든 정당을 동등하게 대할 것”이라면서 현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슬아슬했지만 공정하고도 명백한 나의 승리가 우리 사회와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크로아티아는 지난 5일 진행된 대선 결선 투표에서 최종 개표 결과, 밀라노비치가 득표율 52.67%로 당선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밀라노비치 전 총리는 다음 달 제7대 대통령에 올라 5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법률 거부권이 없고 대부분의 실권을 총리가 장악하고 있지만, 국가를 대표하고 국방과 외교를 담당하고 있다.

밀라노비치 전 총리의 당선은 최근 몇 년간 보수주의 후보들이 선거에서 이겨온 중유럽에서 흔치 않은 승리라고 AP 통신은 평가했다.

한편, 세계기도정보에 의하면 크로아티아는 가톨릭이 88%를 차지하지만, 가톨릭 신자 가운데 정기적인 미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15%에 불과하다고 한다(출처: 연합뉴스, 세계기도정보 종합).

왕은 정의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나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잠언 29:4,14)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다니엘 4:37)

왕이신 하나님, 크로아티아에 올해 대선을 통해 당선된 밀라노비치 대통령을 은혜와 진리로 다스려주옵소서. 그가 중도 좌파 성향의 야당인 사회민주당 소속으로서 여당인 보수 우파 측과 연정을 이루어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 염려를 갖기보다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또한 기독교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하나님 앞에 정의를 행하게 하시고 자신의 세계관과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어리석게 행하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때에 크로아티아의 살아있는 믿음의 교회들이 대통령과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 더욱 기도하게 하시고, 이 나라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간구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크로아티아의 국민들이 십자가 복음으로 구원을 얻어 하나님을 칭송하며 경배하게 하옵소서.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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