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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4일
프랑스(France) 2

“프랑스에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주소서!(마태복음 9:38)”

》 기본정보

대륙|유럽
인구|6천830만 명
면적|549,970㎢(한국의 5.5배) 서유럽의 북대서양 연안에 위치.
수도|파리(1천1백만 명)
주요종족전체 113개 유럽인 83.5%(프랑스인 71.2%, 프로방스인 4.6%), 북아프리카인/중동인 9.2%, 아프리카인/카리브해인 4.0%, 아시아인 2.0% 미전도종족 37개(인구의 6.5%)
공용어|프랑스어
전체언어|90개 성경번역|전부 55, 신약 18, 부분 15
종교|기독교 62.4%(개신교 2%, 가톨릭 57%), 무종교 25.1%, 이슬람교 8.6% 복음주의 1.2% 84만 명

나라개요

프랑스 종교개혁은 칼뱅주의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특히 위그노(Huguenots)라고 불린 프랑스 개신교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이후 개혁사상이 프랑스에 유입되었고, 칼뱅의 저서 기독교 강요는 위그노들의 신학적 기초가 되었다.
프랑스 왕실과 로마 가톨릭 교회는 개신교 운동을 이단으로 간주하고 탄압했다. 1534년 포스터 사건 이후, 프랑스 내 개신교 박해가 심화되었다. 장 칼뱅은 박해를 피해 제네바로 도피했으나 그의 가르침은 프랑스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1560년대까지 약 200만 명에 달하는 개신교도들이 생겨났다.
위그노 전쟁은 1562-1598년  가톨릭과 개신교 사이의 갈등으로 발발한 내전으로 여러 번 학살이 일어났다. 1598년 앙리 4세의 낭트 칙령으로 제한적인 자유가 있었으나 루이 14세는 낭트 칙령을 철회하며 위그노들을 다시 탄압했다. 이로 인해 약 20만 명의 위그노들이 다양한 국가로 이주했으며, 그곳에서 경제적, 문화적, 종교적 발전에 기여했다.
이들의 특징은 고난 중에도 예배를 철저하게 드린 것이다. 가정집이 다 교회가 되었고, 가는 곳마다 예배가 드려졌다. 위그노의 후예들은 개혁교회 안에서 매년 9월 모여 광야의 예배를 드리며 그들의 역사를 되새긴다.

프랑스 경제는 세계 경제 대국 중 하나로, 사회화된 정책은 좋은 공공 서비스와 사회 기반시설로 이어졌다. 경제는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화되어 있으며, 많은 대기업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사유화했다. 정부는 전력, 대중교통, 방산 산업 등 일부 분야에서 강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로 2017년 8천9백만 명 정도가 이 나라를 다녀갔다. 정부는 법률, 세금 정책,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는 사회적 지출을 통해 사회적 평등을 유지하는 자본주의에 전념하고 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경험하며 실업률 증가로 이어졌다. 코로나19 위기로 국가 주요 산업의 과도한 해외 의존도와 프랑스 국내 제조업 부족에 대한 문제의식이 증폭되고 있어 정부는 의료, 보건 및 제조 분야에서 자체 생산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인프라 설립을 확대할 전망이다. 1인당 소득 46,184달러

》 말씀묵상

마태복음 9:11-13, 35-38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기도제목

1. 프랑스의 개신교는 위그노 선조들의 순교 역사 위에 세워졌지만, 물질주의와 인본주의 등에 빠져 명목상 신자가 된 사람들이 많다. 개신교인은 프랑스 전체 인구의 2%이며 복음주의는 1.2% 밖에 되지 않는다. 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사람은 8% 미만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장을 보이기도 했는데, 프랑스복음주의협의회(CNEF)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프랑스 복음주의 신자 수는 약 74만 5천 명으로 2027년에 비해 약 15% 증가했다. 또한, 복음주의 교회 수는 약 2,700개로 17% 증가했다.
개신교에 대한 프랑스인의 인식은 여전히 이주민이나 미국 보수파가 주장하는 이질적인 사상으로 여겨진다. 또한, 조직 종교에 대한 적대감과 부정적 편견으로 인한 차별도 존재한다. 개신교에 대한 프랑스인의 인식은 여전히 이주민이나 미국 보수파가 주장하는 이질적인 사상으로 여겨진다. 또한, 조직 종교에 대한 적대감과 부정적 편견으로 인한 차별도 존재한다.
이러한 프랑스에 개신교 교회가 복음의 진리를 굳게 붙든 증인이 되도로 기도하자. 담대히 천국 복음을 전파하며, 병들고 목마른 영혼들을 참 목자이신 예수께로 인도하는 복음의 일꾼으로 일어서도록 기도하자.

2. 복음을 제대로 들어보지 못한 프랑스인들이 너무 많다. 외국인 선교사들은 사역의 열매를 얻기 어려워 낙심하고 중도 하차하기도 했으며 프랑스인 전임 사역자들도 많이 부족했다. 그러나 코로나 펜데믹 이후 영적 갈증이 깊어져 온라인 예배와 성경 공부 모임이 활성화 되기도 했다. 또한, 이민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선교는 프랑스의 복음화에 중요한 핵심이자 전략 중 하나다. 예수전도단, 하나님의 성회(AoG), SIM, WEC 등의 선교단체와 교단 연합체들이 협력하고 있다.
영적으로 척박한 이 땅을 말씀과 기도로 섬길 신실한 일꾼들을 보내 주시길 기도하자. 프랑스 교회가 성령의 충만함과 복음의 능력으로 자국의 복음화,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품고 선교사들을 파송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3. 성경은 대부분의 프랑스인에게 생소하다. 성경을 소유한 사람은 인구의 10%도 되지 않고, 80%는 한 번도 만져본 적이 없다. 프랑스 혁명 이후, 종교는 국가와 분리되었고 세속주의가 강력하게 자리잡아 성경과 같은 종교적 텍스트는 공교육이나 공적 생활에서 멀어졌다. 성경을 읽는 사람은 대부분 개신교 신앙인들, 특히 복음주의 신자들에 국한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프랑스 사회에서는 성경을 접할 기회가 없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 성경 협회, 제네바 성경 협회, Biblica(비블리카), 기드온 성경 배포 단체 등을 통해 매년 수십만 부의 성경이 인쇄, 판매, 배포되고 있다. 이러한 단체와 지역 교회를 통해 성경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과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인생의 해답을 알지 못한 채 목자 없는 양 같이 방황하는 프랑스의 영혼들에게 진리의 말씀이 필요하다. 진리가 생명이 된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 가운데 확실하고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진리로 이 땅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영광이 프랑스 전역을 밝히시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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