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레바논] 헤즈볼라 “우리 병력 10만 명”…레바논군보다 많다?

▲ 출처: cfr.org 사진 캡처

여호와께서 악인의 몽둥이와 통치자의 규를 꺾으셨도다

베이루트 대폭발의 진상조사를 둘러싸고 벌어진 총격전 이후 레바논 내전 재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슬람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처음으로 자체 병력 규모를 공개했다.

특히 헤즈볼라는 레바논 정규군보다도 많은 수의 병력을 보유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기독교계 정당을 재차 총격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는 전날 연설을 통해 훈련받은 병력 1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외부의 적과 싸우기 위해 모집한 병력이 10만 명”이라며 “이들을 내전으로 끌어들이려는 세력이 도대체 누구냐”고 말했다.

나스랄라의 주장을 즉각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헤즈볼라의 병력 규모는 레바논의 현역병 규모보다 많은 것이다. 레바논의 현역병 규모는 대략 8만5천 명, 예비군은 15만 명 선으로 추산된다.

나스랄라는 또 헤즈볼라가 지난 14일 벌어진 베이루트 총격전의 배후로 지목했던 기독교계 정당 ‘크리스천 레바논 포스’(CLF 또는 LF)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그는 “LF의 진짜 계획은 내전이다. 레바논 평화의 최대 위협요인은 LF다”라며 “오판하지 말라. 현명하게 행동하고 (과거) 전쟁으로부터 배우라”고 경고했다. 나스랄라의 이날 발언은 베이루트 총격전을 둘러싸고 정파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지난 14일 베이루트 남부 타유네에서는 헤즈볼라와 시아파 정당인 아말 운동이 주도한 시위 도중 총격전이 벌어졌다. 지난해 8월 발생한 베이루트 대폭발 참사 진상조사 책임자인 판사 교체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겨냥한 첫 저격수 총격 이후 헤즈볼라 대원들이 반격하는 과정에서 최소 7명이 죽고 30여 명이 다쳤다.

헤즈볼라는 즉각 LF를 총격의 배후로 지목했고 LF는 부인했지만, 이후 정파 간 분쟁에 따른 내전 재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이루트 항구에서는 지난해 8월 큰 폭발이 일어나 214명이 숨지고 6천여 명이 부상했다. 사법당국은 인화성 물질인 질산암모늄을 항구에 방치한 책임이 있는 관리와 정치인 등의 조사를 추진했지만, 책임을 회피하려는 정치 지도자들은 트집을 잡아 조사를 방해해왔다.

헤즈볼라는 장기 내전(1975∼1990년)이 진행 중이던 1980년대 초중반 미국과 이스라엘 등 외세에 저항하자는 취지로 이란의 지원을 받아 창설된 무장정파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창설 시기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1980년대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테러활동을 해왔고, 내전이 끝난 이후에는 권력분점에 합의한 주요 정파 가운데 하나로 막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연대 세력으로는 시아파 정당인 아말 운동 이외에 현 대통령인 미셸 아운이 이끄는 최대 기독교계 정당인 자유애국운동(FPM) 등이 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께서 너를 슬픔과 곤고와 및 네가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으시고 안식을 주시는 날에 여호와께서 악인의 몽둥이와 통치자의 규를 꺾으셨도다(이사야 14:3,5)

하나님, 레바논이 겪는 정치적, 경제적, 국제적 혼란 중에 슬픔과 곤고와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아주시고 안식을 주시길 간구합니다. 기독교와 이슬람교 수니파, 시아파 세력 간 정치 권력의 안배와 균형을 깨려는 헤즈볼라 지도자의 주장과 위협을 돌아보시고 다스려 주소서. 레바논에서 국민을 책임지지 않고 탐욕으로 도둑질하고 죽이려하는 악인의 몽둥이와 규를 꺾어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103 A긴급기도
1월3일 긴급기도
▲ 유니세프 “전 세계 어린이 5명 중 1명, 분쟁 지역 살아” 전 세계 어린이 중 5명 중 1명은 분쟁 지역에 살고 있으며, 4억 7,300만 명이 넘는 어린이가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의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뉴스1이 유니세프 보고서를 인용해...
W_0102 P멕시코
[멕시코] 교회와 연합해 무기 반납 프로그램 시행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니라” 멕시코 정부가 총기와 폭력을 줄이기 위해 교회와 연합해 무기 반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프랑스 기독교 온라인 매체 앵포크레티엔이 AFP통신을 인용해 최근 전했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 17일, 멕시코에서...
W_0102 A긴급기도
1월2일 긴급기도
▲ 트리니다드토바고 갱단 폭력 점증…정부, 비상사태 선포 중미 카리브해 섬나라 트리니다드토바고 정부가 지난 30일(현지시간) 갱단 단속을 위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크리스틴 캉갈루 대통령은 이날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갱단 범죄 활동에 대응하기...
W_0101 P영국
[영국] 종교와 신앙의 자유 위한 새로운 특사 임명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리라” 영국에서 종교와 신앙의 자유(FoRB)를 위한 새로운 특사가 임명돼 기독교 단체가 이를 환영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특사로 임명된 데이비드 스미스(David...
W_0101 A긴급기도
1월1일 긴급기도
▲ 파키스탄, 성탄절에 목회자 집 총격으로 기독교인 3명 부상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목사 집에서 성탄절 총기 공격으로 기독교인 3명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그중 1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7일 전했다. 샤흐자드 시디크 목사는 지난 크리스마스...
W_0103 A긴급기도
1월3일 긴급기도
W_0102 P멕시코
[멕시코] 교회와 연합해 무기 반납 프로그램 시행
W_0102 A긴급기도
1월2일 긴급기도
W_0101 P영국
[영국] 종교와 신앙의 자유 위한 새로운 특사 임명
W_0101 A긴급기도
1월1일 긴급기도
patrick-assale-UH2x_pfV4MA-unsplash
1월3일
세계(The world) 3
W_0103 A긴급기도
1월3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