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다음세대] 복음, 이해, 존중, 책임, 일치가 청년 이탈 막는다

▲ 출처: pckworld.com 사진 캡처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살아나 일어서더라”

기독교 연구기관 ARCC(Align Research Center for Christianity 대표:윤은성)가 지난 15일 ‘청년들은 왜 교회를 떠나는가?’에 대한 연구결과를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청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ARCC는 “청년 역시 개인의 영적 성장과 건강한 공동체를 추구하지만, 목회자와의 관계나 교회의 고착된 문화가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프로그램이나 설교가 청년들의 필요와 상황에 맞지 않는데, 무조건적인 헌신, 봉사를 요청하는 것도 이탈요인”이라고 제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의 31.4%가 교회를 옮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11.99%는 현재 비대면과 현장 예배 모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앙을 포기한 청년들(7.8%)까지 합하면 절반이 넘는 청년이 현재 신앙 위험군에 속한다.

교회 이탈의 다섯 가지 주요 요인으론 △목회자 △개인 신앙 △공동체 △교회 문화 △헌신 강요가 꼽혔는데, 목회자를 이탈의 원인으로 지목한 경우는 전체 참가자에서 3.02점(총 5점)을 기록했지만, 신앙 위험군에선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인 이유로는 목회자의 언행불일치, 설교, 상처 되는 말 등이 소개됐다.

개인 신앙 역시 전체 지수는 2.48점이었지만, 옮길 의향이 있는 경우 3.24, 신앙 포기 3.45, 미출석 3.02점으로 신앙 위험군의 지수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유로는 종교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나 영적 필요가 채워지지 않음이 주로 언급됐다.

교회 문화 요인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교회 내 직분자의 모습’이 가장 큰 요인으로 파악돼, 구성원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됐다. 이 외에도 열심인 청년에게 너무 많은 일을 맡기는 ‘헌신 강요’와 학업 등 ‘개인적인 이유’가 뒤를 이었다.

신앙생활 만족도에선 전체 3.38점, 옮길 의향 2.96, 신앙 포기 2.39, 미출석 2.62 순으로 차이를 보인 반면, 일상생활 만족도에선 전체 3.59점, 옮길 의향 3.44, 신앙 포기 3.42, 미출석 3.46으로 비슷해, ‘위기의 청년들은 교회에서 누리지 못하는 만족을 일상에서 채우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청년부에 출석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엔 개인의 영적 성장을 위해, 공동체 내의 관계, 소그룹 모임 순으로 파악됐다. ‘청년부가 해주어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엔 개인의 영적 성장 지원(83%), 공동체 내의 관계 형성(68%), 소그룹 모임(41.4%), 교회의 문화 개선(36.5%), 목회자와의 관계 형성(26.8%)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

ARCC는 이번 연구로 파악된 청년들의 의식구조를 ‘CHURCH’라는 키워드로 정리했다. 청년들은 ‘복음이 그들의 삶의 중심(Centrality)이 되고, 교회 공동체가 환대의 공동체가 되며, 세대 간 이해(Understanding)와 존중(Respect)의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교회를 넘어 사회(Community)에서 그리스도인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목회자와 성도들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조화(Harmony) 이룬 모습을 소망한다’는 것이 이번 조사의 결론이다(출처: 데일리굿뉴스, 한국기독공보 종합).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에스겔 37:9-10)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고린도전서 4:14-15)

하나님, 교회의 고착된 문화와 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한국교회 청년들이 교회를 떠난다는 소식 앞에 애통함으로 엎드립니다. 영적 성장과 건강한 공동체에 대한 청년들의 목마름은 오직 복음으로만 만족케 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신앙 위험군에 속한 청년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들려주사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교회가 청년들의 영적 상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아비의 마음으로 돌보며 생명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마른 뼈와 같은 청년들에게 생기가 들어가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군대로 일어나게 하소서. 즐거이 헌신하는 청년들을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지며 한국과 열방에 하나님의 나라가 부흥케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222 P미국
[미국] 2월 27일 ‘대학생 기도의 날’…“모든 캠퍼스에 예수님 필요해”
“주의 권능의 날에 새벽 이슬 같은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오는 27일(목, 현지 시각)에 미국의 대학 캠퍼스 부흥과 각성을 위한 기도의 날(Colligate Day of Prayer, CDOP)이 개최된다. 미국 처치리더스닷컴(churchleaders.com)에...
W_0222 A긴급기도
2월22일 긴급기도
▲ 수단, 내전 격화…민간인 폭력 사상 최악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약 2년째 이어지고 있는 내전이 격화되면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 사상 최악의 수준이라고 세이브더칠드런이 경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4분기 수단에서 700건...
W_0221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국민 96% “신을 믿는다”… 개신교 33%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중미 국가 코스타리카 국민의 96%가 하나님 또는 어떤 신적 존재나 근원적인 힘을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최근 전했다. 코스타리카 국립대학교(UNA) 산하 에큐메니컬...
W_0221 A긴급기도
2월21일 긴급기도
▲ 미국 생명보호법으로 출산 증가…2만 2,000명 생명 구해 미국에서 주 차원에서 실시된 낙태 금지법 및 태아 심장 박동법(Heartbeat Acts)이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2만 2,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고...
W_0220 P프랑스
[프랑스] 반기독교 공격 감소했지만, 교회 방화·절도 증가
“주께서 너희를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기를 원하시느니라” 지난해 프랑스에서 반(反)기독교 행위가 감소한 반면, 예배 장소를 겨냥한 방화 시도와 화재, 그리고 종교 건물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최근...
W_0222 P미국
[미국] 2월 27일 ‘대학생 기도의 날’…“모든 캠퍼스에 예수님 필요해”
W_0222 A긴급기도
2월22일 긴급기도
W_0221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국민 96% “신을 믿는다”… 개신교 33%
W_0221 A긴급기도
2월21일 긴급기도
W_0220 P프랑스
[프랑스] 반기독교 공격 감소했지만, 교회 방화·절도 증가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3
2월23일
믿음, ‘나의 행함’의 반대
W_0222 P미국
[미국] 2월 27일 ‘대학생 기도의 날’…“모든 캠퍼스에 예수님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