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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통해 다시 하나 되자”

▲ 출처: christiandaily.co.kr 사진 캡처

“살아나신 후에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코로나19 확산 이후 두 번째 맞는 사순절이 17일 수요일부터 시작됐다. 사순절을 지키는 교단들은 묵상집을 발간하고 절제하는 삶을 살자고 권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은 최근 사순절 묵상집 ‘2021 사순절의 깊은 묵상’을 펴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도 교인들의 경건한 삶을 위한 묵상집 ‘사순절을 살면서’를 발간했다. 묵상집은 예수 그리스도의 3년 공생애 중 40개의 사건을 선정해 40일 동안의 영적 순례를 돕는다.

김명실 영남신대 교수는 “올해 사순절은 개인적 참회나 절제에서 나아가 신앙공동체가 함께 변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혼자 맑고 순결해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을 막을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기에 공동체의 변화를 바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절인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서울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로마서 1:4)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예배 설교자는 신정호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로 결정됐다.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소강석 목사,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 이하 준비위)는 18일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개요를 설명했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에는 총 67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참여한다.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에는 사전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하고,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헌금은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선교헌금으로 사용한다.

준비위 측은 이번 연합예배 주제해설문 초안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국교회는 한마음이 되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세속화의 거센 물결과 분열의 벽이 둘러싸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신 권능은 희망을 품게 한다”고 했다.

이어 “거친 파도를 잠잠케 하시고 막힌 담을 허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마음을 합하여 세속화와 분열의 죄를 회개하고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개교회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한 몸인 교회 됨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준비위는 “한국교회는 온 세상 교회의 머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 안에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이며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도 하나”라며 “우리는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는 지체다(고전12:12)”고 했다.

아울러 “역사 속에서 한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신앙 위에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섬겨 왔다. 우리도 복음의 진리 안에서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여 하나 됨을 구현해야 할 것”이라며 “이제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고 덧붙였다(출처: 국민일보, 기독일보 종합).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요한복음 21:14-15)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린도전서 12:12-13)

부활의 하나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2천여년 전에 보내사 고난 가운데 십자가에 죽이심으로 구속을 이루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 사순절을 보내며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에 동참하는 은혜를 더 하소서.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의 발표처럼 한국교회가 세속화와 분열의 죄를 회개하고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지금 한국교회가 세상에서 비난을 받으며 교회들 사이에 갈등이 계속되더라도 모두가 십자가의 죽음에 참여하여 부활을 소망하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된 한국교회에게 ‘내 어린 양을 먹이라’는 주님의 부탁에 오직 주님만을 사랑함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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