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중국] 외국서 기독교 집회 참석 후 구금됐던 中 성도 5명 석방돼

▲ 출처: christiantoday.co.kr 사진 캡처

“하나님께 받는 위로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팀 켈러(Tim Keller) 목사와 D. A. 카슨(D. A. Carson) 목사가 강사로 나선 말레이시아 기독교 집회에 참석했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산시성 가정교회 소속 기독교인 5명이 석방됐다.

중국의 인권단체 차이나에이드(China Aid)는 타이위안시의 순청개혁교회 소속 장리공, 왕루윈, 왕시창, 장야오웬, 쑹수산 등 5명의 기독교인들이 석방돼 교회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들은 작년 7월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스티븐 통(Steven Tong) 목사가 주최한 ‘KL2020 복음과 문화’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가 체포됐다”며 “석방된 후 평안과 기쁨으로 충만해 보였다”고 전했다.

왕루윈은 자신의 SNS에 아들,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친애하는 가족 여러분, 우리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들 5명은 유효한 여권을 지참하여 합법적으로 여행했음에도 불구하고, 6-8개월의 징역과 최대 475달러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순청개혁교회는 목사와 여러 명의 교인이 구금되는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왔다.

박해 감시단체인 미국 오픈도어에 따르면, 중국의 기독교인 수는 약 9,700만 명에 이른다. 이들 중 상당수는 중국 공산당 정부가 인정하지 않은 지하 가정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오픈도어는 “등록되지 않은 많은 교회들이 지역 담당자나 이웃 위원회에 발각되지 않도록 작은 그룹으로 쪼개져 다른 장소에 모이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했다.

올해 초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당시, 많은 이들이 중국이 소수 종교 공동체를 대하는 태도에 분노했다. 중국은 특히 서부 신장 위구르 지역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무슬림을 구금하고 집단 학살한 혐의로 비판을 받았다.

인권 운동가들은 중국 정부가 미등록 교회와 가정교회 운동을 탄압하는 데 대해서도 오랫동안 우려를 표명해 왔다.

박해 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CC)의 지나 고 씨는 “지난 2018년 2월 개정 종교 업무 규정이 발표된 후 중국 정부는 국가의 승인을 받지 않은 종교 활동을 금지하기 위해 더 많은 법안을 추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베이징은 중국 기독교인과 해외 기독교인의 상호 작용에 대해 편집증적이다. 그 결과 중국 기독교인들이 ‘외세의 영향’을 받지 못하도록 처벌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법을 조작해 자국민의 종교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고린도후서 1:4-5)

하나님, 집회 참석으로 구금되었던 성도들의 석방 소식으로 중국의 교회를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부의 박해가 계속 심해지지만 그리스도의 고난을 짊어진 교회를 넘치게 위로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소망 중에 든든히 서 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또한, 소수 종교인과 기독교인을 압제하는 당국을 책망하사 자기가 왕이 되려는 악한 계획을 버리고 이 땅의 진정한 왕이신 주님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라오스에서 물가가 연간 20% 이상 치솟으면서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며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P라오스
[라오스] ‘일대일로 빚더미’ 라오스 물가 급등에 생활고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