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북부 시골 지역에서 지난 주말 사이 괴한들의 공격으로 민간인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현지 및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괴한들은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밤사이 세이텡가 코뮌(최소 행정구역)을 습격했다. 이곳은 알카에다 및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무장 대원들이 준동하고 있는 접경지 세노주(州)의 일부다.
한 보안 소식통은 로이터에 최소 100명이 숨졌다고 밝혔고 현지 소식통은 익명으로 사망자가 최소 165명이라고 전했다. 유엔은 많은 희생자를 부른 이번 공격 가담자들을 처벌할 것을 당국에 촉구했다.
또 무장 괴한들은 지난 9일 같은 지역에서 군사경찰 11명을 살해했다. 이번 참사는 지난해 6월 북동부의 한 마을에서 무장 괴한들의 공격으로 민간인 130여 명이 숨진 이후 최악의 사태다. 군 장교들은 지난 1월 부르키나파소의 치안 약화를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켜 치안을 안정시키겠다고 다짐했으나 소요는 여전하다.
부르키나파소는 2022년 기독교 박해 국가 순위에서 32위를 차지한 나라다. 이슬람교가 지배적인 이 나라 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기독교인이 소수인데 그 지역에서 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의 활동으로 4만 명의 기독교인을 포함한 수십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출처: 연합뉴스, 기도24·365 종합).
하나님이여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시편 64:1,10)
하나님, 괴한의 공격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 부르키나파소를 주께 올려드리니 원수의 두려움에서 주민들의 생명을 보존해 주십시오. 무장 세력의 악행을 조장해 이 땅 백성의 생명을 빼앗고 멸망시키려는 사탄의 악한 간계를 파하시고 계속되는 민간인 공격을 그치게 하소서. 기독교 박해국인 이 땅의 교회가 불안정한 치안 속에 살아가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고 여호와께 피하여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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