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카자흐 대선서 현 대통령 재집권…반정부 시위 이후 개혁 선언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권력자들보다 더 능력이 있느니라

카자흐스탄 조기 대선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69) 현 대통령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고 20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열린 사회’ 연구소가 이날 치러진 대선 투표 종료 후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82.45%의 득표율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은 앞서 지난 9월 대통령 임기를 5년 연임제에서 7년 단임제로 바꾸는 개헌안이 통과되면서 치러진 것이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당시 개헌안에 서명하면서 자신의 남은 임기를 단축하고 재임을 시도하는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

30년을 통치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의 후계자인 토카예프 대통령은 2019년 6월 7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는 올해 1월 사망자 200여 명이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하고 정치·경제 개혁 단행을 천명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은 법에 따라 공정하게 치러졌으며 모든 후보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후보는 지역을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나고 자신들의 선거운동을 벌였다. 누구에게도 제약은 없었다”며 “모든 유권자에게도 선택의 자유가 주어졌다. 이번 선거운동은 공정하고 공개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새로운 정치 시대를 열었다”라며 “모든 정부 기관은 개혁될 것이고 카자흐스탄 경제는 근본적인 변화를 겪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초 집권 아마나트당의 대선 후보로 추대된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국가, 공정한 경제, 공정한 사회 등 3가지 원칙에 기반한 정치적 현대화 지속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카자흐스탄에서 대통령은 국가 원수로서 국내외 정책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보유하고, 특수한 상황에서는 의회를 대신하여 입법권을 행사하며 법률의 효력을 발휘하는 대통령령 발령권을 갖는 등의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지혜가 지혜자를 성읍 가운데에 있는 열 명의 권력자들보다 더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전도서 7:18-19)

하나님, 30년을 집권한 나자르바예프가 물러난 후 2019년부터 대통령이 되어, 이번 선거에 재집권한 토카예프가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이끌어주옵소서. 대통령의 권한을 7년 단임으로 바꾸면서 공정 선거를 했다고 하지만, 권력자의 마음 안에 있는 탐욕과 속임을 이 땅에서 제하여 주소서. 카자흐스탄에 주님을 경외하며 지혜를 가진 교회들이 일어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통치가 실제임을 믿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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