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은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함이라”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이해중 장로, 이하 전국주교)가 2월 3-4일 라비돌리조트에서 ‘2023 신년 교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사 세미나는 ‘부르심에 합당한 교사가 되자’라는 주제에 맞춰 교사들의 영성 회복과 더불어 사명을 고취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 예배에 이어 진행된 첫날 강의에서 교육 전문가들은 신학적인 측면과 교육학적인 측면에서 주일학교 교사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했다.
총신대 라영환 교수(신학과)는 무너진 교육에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했다. 라 교수는 “교회는 세상의 교육으로 인본주의에 물든 아이들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인간에 대해서, 창조에 대해서, 도덕에 대해서, 목적에 대해서 가르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일학교 교사들이 세속적 세계관에 빼앗긴 아이들을 다시 찾아올 것을 당부했다. 라 교수는 “세계관은 세계관으로 대처해야 한다. 기독교 세계관을 전수하고 무장시키고 세상의 진리와 맞서 싸우게 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다음세대가 성경을 통해 자기 삶을 보고, 삶을 통해 하나님의 가치를 드러내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회 교육은 정보의 전달이 아닌 경험과 삶을 전달해야 한다”라면서 “이를 통해 아이들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는 거룩한 역사가 있기를” 소망했다.
이어 총신대 함영주 교수(기독교교육과)가 ‘교회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사가 되라!’는 제목으로, 신앙교육 위기의 시대를 사는 주일학교 교사의 사명을 심었다. 함 교수는 다음세대 예배 회복률 43%, 주일학교 없는 교회 50% 이상 등 교육 목회 영역의 위기를 우려하며 “교회학교 부흥의 열쇠는 교사에게 있다”라고 천명했다.
또한 학령인구의 감소와 교회학교 인원의 감소,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사회 등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교사들이 다음세대를 이해하고 신앙교육의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교육개발원 노영주 원장 역시 교사들이 소명감과 사명감을 점검하길 당부했다. 노 원장은 “팬데믹 시대, 교육의 센터장인 교사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교육 환경 속에서 교사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가야 한다”라면서, 두려움과 외로움, 혼란을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이겨내고 사명을 감당해 나가기를 부탁했다.
한편, 교사들은 ‘은혜의 시간’에 말씀과 기도로 소명 의식을 다졌다.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이덕진 목사(명문교회 원로), 김창원 목사(대남교회)가 첫날과 새벽, 폐회 예배의 말씀을 전했다. 이외에도 강은도 목사(더푸른교회)와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I&S)가 강사로 나서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교사로서의 사명을 고취했다(출처: 기독신문 종합).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 3:16-17)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1-2)
하나님, 신앙교육 위기의 시대에 교사 세미나를 통해 교사들이 부르심과 사명을 다시 돌아보며 다음세대를 진리로 양육하기 위해 일어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속적 세계관에 빼앗긴 아이들을 되찾기 위해 먼저는 기성세대가 진리에 깨어 있게 하시고, 삶에서 복음의 가치를 따르는 믿음의 길라잡이가 되게 해주소서. 또한, 이 일이 사람의 열정이나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감동하게 하시는 능력에 있음을 아는 자마다 교회와 교사, 학생들을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일학교가 말씀으로 회복되고 부흥하여, 이 세대 가운데에서 주의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고 자신을 드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게 되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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