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세계] 전 세계 3,610개 언어로 성경 번역…지난해 57개 추가

▲ 출처: pixabay.com 사진 캡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를 감사하며 기도하노라

코로나가 3년째 이어진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 세계 7억 2천 3백만 명이 사용하는 81개의 언어로 된 성경이 번역됐다고 대한성서공회(이하 공회)가 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부터 방글라데시에 이르는 57개 언어 사용자, 1억 명은 처음으로 그들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받았다. 또한 새로운 번역 또는 기존 번역의 개정판은 6억 2천 3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25개의 언어로 완성됐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총무 더크 게버스(Dirk Gevers) 목사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독특하고 강력한 서사의 중심부에는 성경 번역이 있다. 번역팀들은 사명의 최전선에 서서 자신들이 섬기는 공동체들에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드러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실로 ‘사랑의 노동’으로, 지속적인 헌신이 요구되는 힘겨운 과업”이라며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했던 격려처럼 성서 번역에 헌신하는 번역팀 각 사람이 ‘견실하며 굳게 서게’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공회에 따르면 2023년 초 기준, 총 7,386개의 언어 가운데 성경전서는 733개의 언어로 번역돼 보급됐다. 신약은 1,622개 언어로, 단편 성경은 1,255개 언어로 각각 번역됐다. 모두 3,610개 언어다. 나머지 3,776개 언어는 단편 성경조차 번역되지 않았거나 번역 중이라고 한다.

전 세계 59억 명이 성경전서를 갖게 되었고 자신의 언어로 번역된 신약 성경을 갖게 된 사람들은 7억 8천 6백만 명, 부분적으로 번역된 성경을 갖게 된 사람들은 4억 5천 7백만 명이다. 하지만 2억 1백만 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아직 번역되지 않았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모든 언어로 성서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번역 기관 간의 협력 증대, 기술의 발전과 후원자들의 동참 등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성경 번역 역사에서 이전에 없었던 흐름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38년까지 1,200개의 성경 번역을 완성한다는 큰 비전에 중점을 두어왔다고. 그 가운데 880개는 첫 번역 프로젝트고, 나머지 320개 프로젝트는 새로운 번역이거나 개정을 위한 프로젝트라고 한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데살로니가전서 1:2-3)

하나님, 복음의 전파를 위해 성경 번역이라는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를 이끌어 주시고, 번역된 성경이 그 언어의 공동체에 전달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러 모양으로 성경 번역에 순종하는 복음의 일꾼들에게 주의 은총과 지혜를 부어주시고 그리스도를 향한 소망과 인내로 남은 과업을 마치기까지 달려가게 하옵소서. 성령 안에서 전 세계의 교회가 이 일에 기도로 협력하게 하시고, 모든 민족이 성경을 생명처럼 귀히 여기며 주를 향한 사랑으로 순종하는 부흥이 일어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