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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 초등학교 동성애자 행사에 학부모 충돌

▲ 출처: 유튜브 채널 FOX 11 Los Angeles 영상 캡처

“힘을 다하여 이 말씀을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성애자 관련 행사가 열리는 데 반대하는 학부모들과 찬성하는 시위대가 서로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스앤젤레스타임스,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새티코이 초등학교에서 동성애자 인권의 달(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 행사가 열리자 학교 밖에서 이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들은 ‘우리 아이들을 내버려 둬라’라고 쓰여 있는 티셔츠를 입은 채 ‘부모의 선택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들을 그루밍하지 말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학교 앞에서 프라이드 행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초등학교의 프라이드 행사는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세뇌’이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대편에서는 동성애자 행사에 찬성하는 시위대가 학부모들의 시위가 차별적이며 아이들은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해 배울 필요가 있다고 외쳤다. 이들은 “우리는 프라이드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여기 왔다”며 “증오는 설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두 시위대 간에 한때 싸움이 발생해 경찰이 개입했다. 이 과정에서 성인 한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치료받았다.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학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새티코이 초등학교는 당초 이날 학생들에게 동성 부모를 둔 아이들과 다양한 문화권의 가족에 대한 책을 읽어줄 계획이었다.

이 같은 학교의 프라이드 행사가 알려진 2주 전부터 온라인으로 반대 시위가 계획됐다. 시위 관련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날 학교에 자녀를 보내지 말라고 요청했다.

학교 프라이드 행사에 반대하는 학부모 시위대는 아이들에게 동성애자(LGBT) 주제를 가르치는 것은 부적절하며 학교는 이 같은 문제를 교실에서 논의하기 전에 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달 22일 한 성전환 교사가 걸어놓은 무지개 깃발이 불에 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동성애자 교육과 관련된 논란에 더욱 불이 붙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이 일이 혐오 사건으로 조사 중이라고 알렸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명기 6:5-7)

하나님,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동성애의 거짓을 가르치는 공교육과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시위를 벌여야 하는 미국의 참담한 현실을 불쌍히 여기소서. 이 땅의 부모들이 자녀에게 힘과 뜻을 다해 주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며 기도의 손을 놓지 않게 하사 악한 세상의 풍조를 거슬러 진리를 따르는 다음세대가 세워지게 하소서. 의의 길을 떠나 심판의 위기에 처한 이 땅의 교육제도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교회가 간절히 기도하여 모든 영역에서 다시 거룩함을 회복하는 미국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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