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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학살, 5월에만 최소 700명

▲ 출처: christiantoday.co.kr 사진 캡처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나이지리아 아남브라에 본부를 둔 국제 시민자유법치협회(Society for Civil Liberties and Rule of Law)의 보고서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나이지리아에서 최소 700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최소 300명, 4월 12일에서 6월 12일까지 최소 1,100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이 풍부한 미들벨트주에서도 지속적인 폭력이 목격되고, 북동부 보코하람과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와 같은 급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는 이 같은 인도주의적 재난에 단호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은 적절한 개입의 지속적인 부재가 폭력이 지속되도록 허용할 뿐이라고 우려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나이지리아 정부는 NGO 보고서의 주장에 아직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앞서 인권단체 인터소사이어티(Intersociety)가 공개한 보고서 역시 “지하디스트 풀라니 목자들, 보코하람,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 알카에다 관련 안사루 등 다양한 단체가 폭력에 가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미국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는 ‘신중한 검토’ 끝에 나이지리아를 ‘종교 자유 침해 특별우려국’(CPC)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한 결정을 재확인했다. 특별우려국 지정은 종교 자유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제재 및 기타 억제 조치를 수반하는데 이 목록에서 제외된 것이다.

미국에서 국무부와 의회에 종교의 자유 문제를 자문하는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 나딘 마엔자(Nadine Maenza) 전 위원장은 “이번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국제 박해 감시단체인 오픈도어(Open Doors)는 “나이지리아에서 범죄 조직에 의한 납치와 무장 강도는 남부뿐 아니라 북서부, 남동부에서도 증가했다. 테러 집단, 무장 목동, 범죄 집단이 다수의 범죄에 책임이 있으며, 특히 기독교인들이 취약했다”고 전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로마서 12:17,21)

하나님, 갈수록 박해가 심해지는 나이지리아의 교회를 축복하며 기도하오니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옵소서. 마땅히 정의를 행하여야 할 자들이 침묵하는 상황속에서 하나님이 친히 일하여주사 모든 불의와 폭력이 그치게 하시고 도리어 복음이 흥왕케 하여 주소서. 끊임없는 공격 앞에 두렵고 곤고한 성도들의 마음을 성령께서 붙드사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승리하는 교회가 되도록 함께해 주십시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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