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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9일
보츠와나(Botswana)

“보츠와나여, 정금 보다 주님을 간절히 찾아 생명을 얻으라!(잠언 8:17)”

》 기본정보

대륙|아프리카
인구|271만 명
면적|581,730㎢(한국의 6배) 아프리카 남부 중앙 내륙에 칼라하리 사막이 국토의 80%를 차지.
수도가보로네(27만 명)
주요종족|전체 46개 츠와나족 53%, 세츠와나족 19.1%, 칼랑가족 6.5%, 갈라가디족 3%, 쇼나족 2.4%, 예이족 2.3% 미전도종족 0
공용어|영어, 츠와나어
전체언어|36개 성경번역전부 15, 신약 5, 부분 7
종교|기독교 65.5%(독립교회 37%, 개신교 11%), 종족종교 33.3% 복음주의 8.3% 20만 명

》 나라개요

보츠와나는 츠와나족이 반투계의 소토족에 속하며, 17세기경에 이 지역에 이주했다. 1801년 유럽인이 처음으로 탐험이 시작되었고, 1813년 런던선교회가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후 줄루 왕국의 팽창과 그 분파인 은데벨레족의 침입, 1835년경부터 시작한 케이프 식민지로부터 보어인의 민족이동, 이 지역에서 보어인의 침입을 저지하는 영국인의 저항이 계속되었다. 1885년 짐바브웨나 남아프리카 연방에 편입되는 것을 막으려 했던 세 명의 부족장들은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 정부에 ‘베추아날란드(Bechuanaland)’를 영국의 보호 아래 두도록 성공적으로 로비를 했다. 1895년 베추아날란드라는 이름으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66년 보츠와나라는 이름으로 독립하였다. 보츠와나는 50년 이상 민간정부가 통치하면서 진보적인 사회 정책, 상당한 자본 투자로 아프리카에서 보기 드물게 안정적인 민주국가이다. HIV/AIDS 감염률이 19.9%의 성인 유병률을 갖고 있으며, 세계 3위이다. 대통령 중심제로서, 2024년 11월 부터 두마 기데온 보코가 대통령으로 재임 중이다.

경제는 1966년 독립 이후 2008년 세계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 전까지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만큼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히 발전한 나라다. 전체 경제를 이끌어 온 주력 사업은 매장량이 세계 3위인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적니켈 등 광물 채굴과 수출이며 관광업도 급성장하는 경제 동력 중 하나다. 주민들은 각 부족별로 지정된 지역에서 목축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유럽인 농원의 노동자로 고용되고 있다. 건전한 재정관리, 재정 규율, 지도자들의 청렴한 요인으로 발전했지만, 실업률이 높아 청년 실업률이 46%를 넘었다. 1인당 소득 16,000달러

》 말씀묵상

잠언 8:10-11,17-19,35
10.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11.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18.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
19.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
35.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 기도제목

1. 보츠와나 기독교는 1813년 런던선교회가 츠와나족에게 복음을 전해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복음에 반응했던 지역이다. 기독교가 인구의 65% 이상인 기독교 나라이며, 그중에 아프리카 독립교회(Africa Initiated Churches, AIC, 또는 성령 교회)가 가장 큰 종교 집단으로 인구의 37%를 차지한다. 최근에 설립된 오순절 교회들이 양적으로 크기 면에서 모두 급속하게 성장했지만, 이제는 더뎌졌다. 기독교는 대부분 정령 신앙과 명목주의가 흔하다. 크게 성장한 독립교회들은 문제해결, 소원성취에 집중하며 치유를 강조하거나 혼합주의적 의식을 행하는 등 비성경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를 보여주듯이 교회 목회자나 신자들의 삶이 부도덕하고 음주가 만연하며 성적 타락 가운데 전통적인 가족 구조가 무너져 있어서 사생아 비율이 높다.
보츠와나 교회의 목회자와 지도자들, 명목상 신자들이 자신들의 삶을 정직하게 진리에 비추어보아서 훈계를 받도록 기도하자. 그래서 은보다 정금보다 더욱 귀한 삶을 변화시키는 복음을 향한 간절한 목마름을 주셔서 영원한 생명과 거룩한 존재로 거듭나도록 기도하자.

2. 보츠와나 교회는 사역단체들과 네트워크를 잘 이뤄 여러 협력 사역을 감당해왔음에 감사하자. 보츠와나 복음주의 연합, 보츠와나 교회 협의회, 아프리카 독립교회 기구(OAIC)는 다양한 합동 과제를 진행했다. 선교 사역 네트워크인 ‘협력하는 손길(Joining Hands)’은 “미가의 도전(Micah Challenge)”과 같은 계획을 통해 많은 사역자가 더 나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많은 단체가 전도와 교회 개척뿐 아니라 정부가 시작한 건강, 경제, 사회와 관련한 장기 계획에 성경적인 원칙을 적용하도록 ‘비전 2016’과 같은 프로젝트에 협력해왔다.
에이즈는 보츠와나에서 가장 큰 사망원인이며, 세계에서 3번째로 에이즈 감염율이 높다. 에이즈 고아가 수십만 명이 넘으며 국민의 평균수명이 30여 년이나 단축되었다. 에이즈 희생자와 고아들, 다음세대를 위해서 일하는 연합 사역들이 복음과 기도로 더욱 견고하여져서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도록 기도하자. 보츠와나가 참된 생명을 얻는 길은 진정한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선포하며, 죽음의 위기가 십자가 복음을 전부로 얻는 기회가 되어 여호와께 은총을 얻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자.

3. 24세 이하 인구가 49%를 차지하며 청소년과 청년 사역은 높은 10대 임신률, 실업률, 에이즈의 영향력 등으로 이들을 향한 복음 전파 사역이 중요하다. 성서 유니온(SU), 국제 복음주의 학생회(IFES), 예수전도단(YWAM), 열린 침례교 등에서 영적 성장, 생활 훈련, 에이즈 예방, 제자훈련 사역을 하고 있다.
15만2천여 명인 칼랑가족은 AIC와 오순절 교회들이 세워졌지만, 복음화율이 2%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5만4천여 명의 예이족은 종족종교에 깊이 연관되어 있고, 보츠와나를 사랑하는 전도 협회와 아프리카를 향한 말씀(Word to Africa), 갈보리 선교회(Calvary Ministries) 등의 단체들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 외에도 남비아족, 음부쿠쉬족, 헤레로족 등에도 복음이 전해져야 한다. 보츠와나의 다음세대와 복음이 필요한 종족들이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하신 말씀대로 주님을 사랑하며 찾는 자들로 변화되길 기도하자.
부시맨으로 알려진 산족은 사막 유목민으로서 관광업과 목축업 등이 발전하면서 산족의 생활 터전이 파괴되었고, 빈민으로 살아가며 인신매매의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소외당한 산족과 인신매매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의 결박과 폭력이 끊어지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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